문화체육관광부가 ‘이야기가 있는 문화생태 탐방로’를 발간했다.탐방로별 지도, 코스 안내, 코스별 이동경로에 따른 기행문, 탐방로별 주요 자연·역사문화 자원 해설, 관광 안내소, 숙박시설, 맛있는 음식점, 체험거리, 지역축제 등 다양한 정보로 이뤄진 책이다.특히 탐방로 지역의 자연, 역사, 문화 이야기와 전설, 설화 등을 활용해 정보를 일러준다.이 가이드북은 주요 공공도서관, 지자체, 관광 관련단체, 보도여행 관련단체, 탐방로 주변 주요 관광안내소 등지에 1차로 배포된다. 이후 서점에서 판매할 예정이다.【서울=뉴시스】
문학 | 이현주 기자 | 2009-12-08 12:12
문화재청(청장 이건무)은 강원 춘천시 북산면 청평리 ‘춘천 청평사 고려선원’을 국가지정문화재인 명승으로 지정 예고했다. 춘천 청평사 고려선원(高麗禪園)은 아늑한 분지형을 이룬 입지 환경에 계곡, 영지(影池), 소(沼), 기암괴석, 폭포 등이 어우러진 절경을 간직하고 있는 명승지다. 또 도교적 은둔관과 불교의 선사상이 내재된 곳으로 이제현(1287~1367), 나옹(1320~1376), 김시습(1435~1493), 이황(1501~1570) 등이 찾아 머물며 글을 남겼다. 문화재청은 “고려 선종 6년 진락공(眞樂公) 이자현이 문수원(文殊院)을 중건하면서 선원을 확대했다”며 “한국 전통 연못의 대표적인 조경시설인 ‘영지’, 보물 제164호 회전문, 강원도 기념물 제5호 청평사지, 문화재자료 제8호 청평사 3층
문학 | 이재훈 기자 | 2009-12-08 10:20
대중문화에 드리워진 매너리즘을 타파하는 동시에 창조적 발상의 장을 마련하고자 하는 계간 ‘1/n’이 창간됐다.‘n’에 자기의 이름을 새기라는 의미의 제호다.영화, 문학, 디지털 미디어, 음악, 공학, 만화, 디자인 분야 등 문화 전반 관련 글과 일러스트레이션, 사진, 인터뷰 등을 담았다. 소설가 김탁환씨가 주간이다. 이화여대 디지털미디어학부 한혜원 교수, Ex 스타 이원태 영화사업본부장, 상명대 불어교육과 정지용 교수, KAIST 문화기술대학원 여운승 교수가 편집위원들이다. 디자이너 이장섭씨가 아트디렉터, ‘혜성을 닮은 방’ 등을 쓴 글·그림 작가 김한민씨가 편집장을 맡았다.김탁환 주간은 “잡지는 많되 잡지정신은 없고, 시대를 한탄하는 목소리는 높되 시대정신을 만들지는 못한다”며 “시시각각 뜨고 사라지는
문학 | 이재훈 기자 | 2009-12-07 15:26
타이베이 미술관의 최고 풍광인 '대만 8경'이 부산 도심으로 옮겨 온다.부산시립미술관은 타이베이 시립미술관과의 교류증진을 위해 19일부터 내년 1월까지 부산시립미술관 대전시실에서 타이베이 시립미술관 소장품 ‘대만의 풍경들’ 교류전을 개최한다.이번 전시에는 타이베이 시립미술관에서 소장한 4000여 작품 중 대만의 명승지로 알려진 이여간정, 옥산, 아리산, 일월단 등 8개 지역의 풍광을 담은 대만작가의 작품 50여 점을 전시할 예정이다. 이 팔경의 첫째는 동북각의 산과 바다, 두 번째는 관음산, 담수하, 세 번째는 대북 시내 ․ 외의 풍경, 네 번째는 대만서북, 다섯 번째는 대만중부 고산, 여섯 번째는 감정해각낙원, 일곱 번째는 대만동부, 여덟 번째는 록도, 란서, 금문, 팽호 등 이다. 이번 전시는 대만과의
문학 | 허상천 기자 | 2009-12-07 15:22
5·18광주민주화운동 기록물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한 작업이 본격 추진된다.'5·18민주화운동 세계기록유산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는 7일 오전 광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5·18민주화운동 30주년을 맞아 민주.인권.평화의 정신을 확산시키고 광주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기 위해 5·18 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Memory of the World) 등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추진위에는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김영진 의원(민주.광주 서구을)을 위원장으로, 박광태 광주시장, 조비오 신부, 강신석 목사, 지선 스님, 안순일 광주시교육감, 김윤수 전남대 총장, 전호종 조선대 총장, 김혁종 광주대 총장, 윤광장 5·18재단 이사장, 정수만 5·18유족회장, 양희승 5·18구속부상자회장
문학 | 구길용 기자 | 2009-12-07 15:21
바이올리니스트 장영주(29·사라 장)가 1999년 3월 이후 10년 만에 한국에서 리사이틀 투어를 펼친다.7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장영주는 “보통 독주회는 3년에 한 번 꼴로 협주 만큼 자주 하지 않는다. 그간 미국, 유럽을 중심으로 투어를 하다 보니 한국에서는 10년 만에 하게 됐다”고 밝혔다.12월 안산, 대전, 창원, 수원, 전주, 광주, 구미, 의정부, 제주, 서울 등 10개 도시에서 팬들을 만난다. 브람스 바이올린 소나타 3번, 프랑크 바이올린 소나타 등을 연주한다. 서울을 제외한 대부분의 도시는 첫 방문이라 설렌다며 환하게 웃었다. 역시 처음으로 우리나라에서 친척들과 함께 크리스마스를 지낸다. “한국은 항상 아름다웠지만 크리스마스 때는 더욱 예쁠 것 같다. 할아버지, 사촌
문학 | 송윤세 기자 | 2009-12-07 15:18
“시를 읽는 일이 한가롭다는 생각 때문에 용산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니다. 모든 좋은 시는 절박하고 또 정치적이다. 새해 벽두에 가장 참혹하고 치명적인 시는 시집이 아니라 용산에 있었다.”(문학평론가 신형철 ‘용산, 참혹하고 치명적인 시’ 중)‘지금 내리실 역은 용산참사역입니다’는 시인, 소설가, 문학평론가, 사진가, 화가, 만화가 등 여러 장르의 문화예술인들이 용산참사를 기록하고 기억한 책이다. 지난 6월 자발적으로 모인 문인 192명이 결성한 ‘작가선언 6·9’가 엮었다. 문화예술인 50여명이 시와 산문, 사진, 그림, 만화 등으로 용산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처참한 현실에 대한 울분과 분노를 토한다. “나는 다시 선언한다. 오늘, 대한민국 사람들이 용산의 죽음을 이토록 무심하게 대한다면, 용산의 죽음
문학 | 이재훈 기자 | 2009-12-07 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