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사고·외고 전기전형 폐지' 지역 우수학생 유출 감소할 듯
'자사고·외고 전기전형 폐지' 지역 우수학생 유출 감소할 듯
  • 맹대환 기자
  • 승인 2018.03.29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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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광주시교육청 전경. (사진=뉴시스 DB)
【광주=뉴시스】 광주시교육청 전경. (사진=뉴시스 DB)

2019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부터 전국단위 자사고, 외고, 국제고의 전기전형이 폐지돼 지역의 성적 우수학생 유출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29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2019학년부터 고등학교 입학전형에서 전국단위 자사고, 외고, 국제고의 전형을 일반고와 함께 후기전형에서 실시한다. 

 자사고와 외고, 국제고는 전기전형에서 전국단위로 학생을 모집해 우수학생을 선점하는 특혜정책이라는 지적과 함께 고교 서열화를 부추긴다는 비판이 제기돼 왔다.

 자사고와 외고, 국제고가 없는 광주에서는 매년 성적이 우수한 학생 150~200명 가량이 타 지역으로 유출됐다.

 고교 입학전형이 통합됨에 따라 타 지역 자사고와 외고, 국제고 전형에서 불합격할 경우 광주지역 일반고 배정에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어 성적 우수학생 유출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단위 자사고, 외고, 국제고 전형 지원자 중 불합격한 학생은 일반고 선지원 배정에 지원할 수 없고 후진원 고교에 배정된다.

 특히 '임의배정 동의서'를 제출하지 않으면 자사고, 외고, 국제고 불합격 시 광주지역 일반고에 배정받지 못하는 만큼 유의해야 한다.
 
 일반적인 일반고 지원학생은 광주지역 고교 중에서 2개교를 선지원할 수 있고, 후지원은 전체 배정가능고교 중 60%를 선택할 수 있다. 일반고 입학전형은 학교중심 배정, 성적배분 3 등급제를 그대로 유지한다.

 또 2019학년도 후기일반고 전형에서는 다자녀 전형을 신설했다. 셋째자녀가 첫째, 둘째가 다니는 학교에 배정받기를 희망하면 동일 학교에 배정한다.

 올해부터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유학년제가 전면 도입됨에 따라 이 학생들이 고등학교에 입학할 때 1학년 성적을 반영하지 않기로 했다.

 광주시교육청은 7월20일까지 특수목적고등학교, 8월10일까지 전기고등학교 및 후기고등학교 입학전형 실시 계획을 공고할 예정이다.

 특성화고의 원서접수는 11월12일부터 11월29일까지며, 후기일반고 원서접수는 12월20일부터 12월26일까지 진행한다.

 자세한 입학전형 주요 일정은 교육청 홈페이지와 광주진로진학지원센터(http://jinhak.gen.go.kr), 해당 중학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광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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