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락하고 탐욕스런 한국 보수
타락하고 탐욕스런 한국 보수
  • 크리스챤월드리뷰
  • 승인 2018.05.09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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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비핵화와 한반도의 평화정착을 위한 남북은 물론 미국, 일본, 중국 등 세계 강국들의 움직임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그러나 진작 당사국인 우리나라에서는 여전히 보수와 진보로 분열되어 이념적 투쟁이 지속되고 있는 것은 어인일인가? 우리 민족은 해방 이후 좌우로 분열되어 서로 적대관계 속에서 많은 갈등과 증오심을 일으켜 왔다. 특히 남한에서는 반공을 국시로 하여 오랫동안 반공이란 이념교육에 치중해 왔고 이로서 국민들은 여전히 북한에 대한 불신과 적개심을 해소하지 못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냉전체제가 무너진 현대 사회에서 유일하게 이념에 의한 분단국가로 남아 있는 한반도는 가장 가혹한 동서 냉전체제의 희생이 되었다. 그러나 전쟁세대들은 이미 사라져 가고 새로운 세대들로 교체되고 있다. 이런 현실을 감안하면 지금이 민족의 갈등과 증오심을 해소하고 새로운 민족애를 통한 한반도 평화를 정착시켜야 할 가장 중요한 호기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반공이념에 젖어 남북의 갈등과 분열을 조장하는 보수층들의 태도는 이해할 수 없는 비이성적 태도이다. 국가의 발전과 평화가 가장 우선으로 삼아야 할 보수 정치인들이나 지도층들은 오히려 자신들의 기득권을 위해 남북화해와 평화를 방해하고 반공주의를 부추기는 행위를 마다하지 않고 있다. 한반도의 평화를 항구적으로 정착시키고 남북이 하나로 통일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북한 적대시 한 반공주의를 청산해야 한다. 특히 우리는 과거 동족상잔과 이념의 갈등을 역사적 교훈으로 삼아 민족의 중흥을 위한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만들어야 젊은 세대들에게 위대한 국가를 물려 줄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한국 보수층들은 철저한 반공주의에만 매달려 남북정상회담과 한반도 평화를 위한 판문점 선언을 두고 북한에 속았다느니, 또 북한에 퍼주기를 한다느니 이런 식으로 헐뜯고 비난하는 것은 대체 어느 민족이고 국민인가를 묻지 않을 수 없다. 전 세계인들이 남북정상회담을 환영하고 온 동포들이 뜨거운 감격의 눈물을 흘리고 있는 반면에 우리 보수층들은 이를 오히려 비웃고 폄훼하고 평가절하 하면서 국민들에게 분열과 갈등을 조장하고 있다.


한국 보수층에게는 민족과 조국보다 자신들의 권력과 이익이 더 중요한 것처럼 보이고 있다. 과거 역사로부터 배운 바가 전혀 없는 듯 한국 보수층들은 전쟁과 갈등을 신봉하며 현실에 무감각하고 눈앞에 자신들의 기득권만 지키려한 탐욕만이 가득 차 있다. 무지와 천박한 독설로 국민들을 현혹하며 자신들의 추악하고 부끄러운 과거를 감추려 하고 있다.
새로운 평화와 번영의 시대로 나아가야 할 현 시점에서 우리 국민들은 새로운 시대에 대비하여 희망찬 꿈을 키워 갈 때이다. 더 이상 타락한 보수가 활개를 치지 못하도록 우리 모두 성숙한 의식으로 무장해 나갈 때 한반도에 영원한 번영이 계속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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