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南北, 공동연락사무소 구성·운영에 합의"
통일부 "南北, 공동연락사무소 구성·운영에 합의"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8.09.07 11: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이 지난 8월6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 브리핑룸에서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이 지난 8월6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 브리핑룸에서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통일부는 평양 정상회담 전 개최키로 한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구성·운영 방안과 관련해 북측과 합의를 마쳤다고 7일 밝혔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구성·운영 협의서는 합의를 마쳤고, 서명 교환 등 행정적 절차가 남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백 대변인은 "그 합의서에는 남북공동연락사무소의 구성, 기능, 운영 관리, 활동, 편의보장 등과 관련한 내용이 포함돼 있다"며 "구체적인 내용은 남북이 서명을 교환하기 전에 공개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백 대변인은 이어 "합의서 서명 주체는 남북 고위급회담 수석대표인 조명균 통일부 장관과 리선권 조평통 위원장"이라고 부연했다.

 백 대변인은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개소일자에 대해선 "지금 남북 간에 협의 중인 상황이고, 다음주 후반께 협의가 진행될 것 같다"고 했다.

 북한 정권수립(9·9절) 70주년과 관련해 "열병식 준비 동향이 파악되느냐"는 질문에 백 대변인은 "그렇다. 구체적 사안은 자세히 말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북한이 올해 초부터 성대하게 치르겠다고 예고한 상황이기 때문에 관련 동향을 주시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종로구 김상옥로 17(연지동) 대호빌딩 신관 201-2호
  • 대표전화 : 02-3673-0123
  • 팩스 : 02-3673-0125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종권
  • 명칭 : 크리스챤월드리뷰
  • 제호 : 크리스챤월드리뷰
  • 등록번호 : 서울 아 04832
  • 등록일 : 2017-11-11
  • 발행일 : 2017-05-01
  • 발행인 : 임종권
  • 편집인 : 임종권
  • 크리스챤월드리뷰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크리스챤월드리뷰.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