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교회 화단을 보니 잡풀이 온통 무성하게 자라서 화단을 덮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꽃과 작은 나무들은 마르고 죽어가고 있는 것입니다. 그냥 지나칠 수 없어서 풀을 뽑다보니 한 아름입니다. 화단에 잡풀을 심는 사람은 단 한 사람도 없습니다. 오직 꽃과 작은 나무들을 심습니다. 그런데 심지 않은 잡풀들은 싱싱하게 무성하게 잘 자라는데 왜, 꽃과 작은 나무는 죽어가는 것일까?
인생들은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갑니다. 그런데 그 하나님의 은혜에 이르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 잡풀, 즉 인생의 “쓴 뿌리”, 다른 말로 ‘상처’, 그 쓴 뿌리(상처)는 우리를...1)괴롭게 합니다. 2)많은 사람을 해를 입힙니다. 3)모든 사람과 화평하게 지내며 거룩한 사람이 되어야만 주님을 볼 수 잇는데 그것을 방해합니다. 왜, 심지 않고, 씨를 뿌리지 않았는데 쓴 뿌리(잡풀)가 무성하게 자라는 것입니까? 그 이유를 예수님은 ‘원수가 잠을 잘 때 곡식 가운데 가라지(잡풀/쓴 뿌리=상처)를 덧뿌리고 갔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심령(생각/마음)의 “쓴 뿌리”는 반드시 뽑아내야 합니다. 그러면 심령의(마음/생각) 쓴 뿌리는 무엇입니까?
1. 게으름이고, 그 대표적인 사람은 한 달란트 받은 자입니다.
게으름의 쓴 뿌릴 뽑지 못한 한 달란트 받은 자는 그 있는 것 까지 1)빼앗기고, 2)무익한 종이란 책망을 받았고, 3)바깥 어두운 데로 내쫓김을 받았고, 4)슬피 울며 이를 가는 비참하고 불행한 삶, 저주를 받았습니다. 지금, 게으름의 쓴 뿌리를 뽑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5, 2달란트를 더 남긴 자들처럼 잘했다는 칭찬과 더불어 ‘있는 것 위에 더 받는 축복의 삶과 행복한 삶을 살게 됩니다.
2. 원망과 불평이고, 그 대표적인 사람들은 곧 이스라엘 백성들입니다.
민수기 11장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악한 말로 하나님을 원망하매 하나님이 들으시고 진노하셔서 여호와의 불이 진영 끝을 사르게 하는 징계를 하셨습니다. 왜, 악한 말로 원망을 했습니까? 이스라엘 백성 중에 섞여 살던 이방인들도 함께 출애굽했는데 이들은 어려우니 ‘누가 우리에게 고기를 주어 먹게 하랴’고 원망하며 애굽에서 먹었던 ‘고기와 맛난 음식’이 생각난다고 하나님을 향해 불평하고 원망하며 이스라엘 백성들을 선동하고 부추기니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향하여 원망하고 불평하다가 죽음을 당합니다. 그러므로 지금, 곧 원망과 불평의 자리에서 일어나고 벗어나서 즉시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하는 삶으로 전환해야 합니다. 그 길만이 생명의 길이고, 축복의 길이고, 행복의 길이기 때문입니다.
바울처럼 억울한 옥살이를 중에 원망과 불평을 대신하여 밤중에 기도하고 찬송하니 큰 지진의 역사로 옥터가 움직이고, 매인 것이 풀어지고 벗어지는 역사와 간수까지 구원하는 놀라운 역사가 나타났습니다.
3. 사명(소명/직분)의 자리를 떠나는 것이고, 그 대표적인 사람이 베드로입니다.
가정에서 남편의 자리를 지키는 것이 사명이고, 아내는 자리를 지키는 것이 사명의 자리입니다. 아들과 딸은 자식의 도리를 다하는 것이 사명이고, 자식의 자리를 지키는 것이 사명입니다. 사명의 자리를 떠나면 모두가 저주를 받고, 불행하게 됩니다.
베드로는 예수님이 무능하게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시자 다른 제자에게 “나는 물고기 잡으러 가노라하니, 다른 제자들이 우리도 함께 가겠다.”고 따라나섰고 밤이 새도록 고기를 잡았지만 단 한 마리도 못 잡았습니다. 즉 실패했다는 것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의 삶에 있어서 사명의 자리를 떠나는 것은 하나님의 명령에 불순종하는 어머 어마하게 큰 죄악이고 마치 잡풀, 쓴 뿌리입니다. 하나님의 사명에서 떠나면 베드로처럼 어부로서 전문가라 해도 아니 전문가 할아버지라도 100% 실패합니다. 혹 산다 해도 고생만하고 겨우 살아가게 됩니다. 사명(소명/직분)의 자리를 떠나는 것은 쓴 뿌리이기 때문에 저주를 받게 됩니다. 그러므로 반드시 뽑아내야 합니다. 그러면 축복을 받고, 행복하게 됩니다.
머뭇거릴 시간이 없습니다. 지금, 쓴 뿌리(상처/잡풀)를 즉시 뽑아야 하고, 제거해야 합니다. 그리고 용서하고, 배려하고 베푸는 자리로 옮기면 하나님의 은혜로 충만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