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민 위한 김장 담그기 및 공부방 개소
지역민 위한 김장 담그기 및 공부방 개소
  • 크리스챤월드리뷰
  • 승인 2018.11.05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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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락교회 개혁측, “앞으로 이웃을 섬기며 지역주민과 함께 하겠다” 다짐

성락교회 개혁측이 ‘지역사회 불우이웃을 위한 김장김치 전달’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을 섬기는 사역에 나선다.

성락교회는 먼저 오는 24일 신길3동 주민센터 앞마당에서 개혁측 장로회 주관으로 독거노인, 소녀가장 등 불우한 이웃을 위한 김장 담그기 행사를 진행한다.

지역 주민 100세대에게 전달될 이날 김장 김치 담그기 행사에는 개혁측 목회자 및 성도들을 포함해, 신길3동 주민자치회와 사단법인 한국조은동행복지협회 등이 함께하기로 했으며, 영등포구청장, 시의원, 구의원 등 지역 인사들도 함께할 예정이다.

성락교회가 위치한 신길3동은 본래 대기업 봉사단과 지난 10년간 김장김치 나누기를 해왔으나, 해당 기업이 회사 합병 및 정리로 인해 봉사단이 해체되어 최근 2년간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를 진행하지 못했다. 그러던 중 지난해 교회가 불우이웃 성금을 지역에 전달한 것을 계기로 신길3동 자치운영위원회는 올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교회가 주관해 줄 것을 요청해 이번에 행사를 치르기로 결정했다.

성락교회 개혁측은 “개혁을 선포하며, 지역과 함께하겠다고 다짐한 이후, 꾸준히 지역과 이웃을 위해 할 수 있는 일들을 고민해 왔다”면서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섬기고, 주민들과 한 걸음 더 가까워 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성락교회 교회개혁협의회 대표 장학정 장로는 “그간 지역과 담을 쌓고, 주민들과 멀리하며 스스로의 울타리 속에서 복음을 외쳐왔다”면서 “이제 모든 울타리와 담을 허물고 세상과 함께 주님의 거룩한 복음을 나누고자 하며 이번 행사는 그간 지역주민에게 진 빚을 조금이나마 갚을 수 있는 고마운 기회가 됐다”고 감사를 전했다.

성락교회 개혁측은 또한 교회 건물을 지역민들을 위해 개방할 것을 약속했으며, 마땅한 공부방 공간이 없어 먼 지역을 돌아 타교회의 공간을 이용하고 있는 지역 아이들을 위한 공부방도 개소할 것임을 밝혔다.

이와 관련해 교개협 복지팀 강문승 팀장은 “그동안 성락교회가 지역사회와 함께하지 못한점을 사과드리며, 앞으로는 지역사회의 좋은 이웃이 되어 섬기는 모습을 보이도록 노력 하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개혁측은 “비록 많이 늦었지만, 우리 성락교회는 이제라도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서의 사명을 다하고자 한다”면서 “교회의 한없이 낮고 겸손한 모습으로 섬김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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