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지금, 먼저 대접을
당신은 지금, 먼저 대접을
  • 김양규목사(주안의 교회)
  • 승인 2018.11.08 12: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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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이 제 머리를 못 깎는다.”는 속담은 “아무리 중요한 일이라도 자기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없다.”는 의미입니다. 성경은 “소자에게 냉수 한 그릇 대접한 것도 그 상급을 결단코 있지 않겠다.”는 말씀은 심음의 법칙을 알려 줍니다. 그러므로 먼저 대접하면 대접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오늘은 먼저 대접하고 축복받은 인물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1. 나오미와 룻
나오미 가족은 베들레헴의 흉년으로 풍성함이 있는 모압 지방으로 이주해서 행복하게 살려했으나 남편이 죽는 슬픔을 당한 후, 곧 두 아들을 결혼시켜 위로받는 듯 했으나 또 두 아들이 죽는 불행을 당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베들레헴을 축복하셨다는 말을 듣고, 두 며느리와 베들레헴으로 돌아오다가 역지사지하니 나오미는 며느리들에게 짐만 될 것이란 생각하고 친정으로 돌려보내 새로운 삶을 살기를 축복합니다. 그러나 룻은 끝까지 나오미를 친정어머니로 생각하고 이삭을 주어 공경을 합니다. 그 후 유력한 자 보아스를 만나 결혼하는 축복과 다윗의 증조모가 되는 축복으로 예수님의 족보에 이름이 오르는 복을 받았습니다. 나오미와 룻은 서로 역지사지하여 며느리를 딸로, 며느리는 시어머니를 친정어머니로 여기고 모실 때, 서로 축복을 받았습니다.

2. 수넴 여인
수넴 여인은 하나님의 사람, 엘리사 선지자가 순회 선교하는 일, 즉 하나님의 일을 하는데 전념할 수 있도록 의식주를 도우니 가장 큰 문제, 평생소원인 자녀를 얻는 축복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의 일에 물질로 돕는 것은 곧 하나님의 일을 하는 것으로 하나님이 인정하신 것입니다. 수넴 여인은 자원하여 엘리사 선지자에게 다른 것들은 신경 쓰지 말고 사역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준 것 때문에 아들을 얻는 가장 큰 축복을 받았습니다.

3. 사르밧 과부
사르밧 과부는 3년 6개월 동안 가믐으로 고통을 당하고 있을 때, 아들과 나무 가지를 주워 최후의 음식(밥)을 먹고 죽을 날을 기다리려고 할 때, 하나님의 사람(엘리야선지자)이 음식을 요청할 때, 인간적으로 기가 막히고, 정신이 있나, 없나, 상식도 없고, 예의도 없다고 생각하고 다시 안 볼 사람으로 몰아세울 수 있는 상황이지만 믿음으로 순종합니다. 그 결과 가믐이 해결되기까지 가루 통에 가루가 다하지 않고, 기름병에 기름이 없어지지 않는 기적의 축복을 받았습니다. 엘리야 선지자의 요구에 순종하니 축복을 받은 것입니다.

4. 한나
엘리 제사장이 성전에서 기도하고 있는 한나를 보고 그를 향하여 “포도주를 끊으라”고 책망을 합니다. 그때 ‘한나’ 입장에서 생각해 보면 ‘분별도 못하는 주제에 무슨 제사장이냐?’고 분노하고, 화를 내고, 성질을 부릴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다시 안 볼 사람처럼 대할 수도 있지만 한나는 자기 자신의 처지를 엘리제사장에게 자세히 설명합니다. 이에 엘리 제사장은 오해한 것을 인식하고 한나에게 “...평안히 가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네가 기도하여 구한 것을 허락하시기를 원하노라”는 축복을 할 때, 아멘으로 받고 근심하지 않았습니다. 그 결과 아들, 사무엘을 출산했고, 그 후 더 많은 자녀를 얻는 축복을 받았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사람에 대한 최고의 대접이고, 가장 큰 대접입니다.

그러나 웃시야 왕이 강성하매 교만하여 성전에 들어가서 향단에 분향하려 할 때 아사랴 제사장은 왕이 할 일이 아니라고 성전에서 나가라는 말을 듣고는 화를 냅니다. 그 순간 나병이 들어 평생을 불행하게 살았습니다. 주의 종에게 다시 안 볼 사람처럼 함부로 화내지 마시기 바랍니다. 심음의 법칙은 하나님이 제정하신 것이라 빈틈이 전혀 없는 법칙입니다. 그러기에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어떤 사람이든지, 하나님의 사람을 지극 정성으로 대접하므로 각종 인생의 문제들을 해결의 축복을 받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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