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韓美신임사령관에 "전작권 전환·주한미군 재배치 협의" 요청
文대통령, 韓美신임사령관에 "전작권 전환·주한미군 재배치 협의" 요청
  • 홍지은 기자
  • 승인 2018.11.08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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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연합사, 한미동맹 역사...동북아 평화 지켜와"
문재인 대통령이 5일 청와대 인왕실에서 주한미군 주요 지휘관 격려 차담회를 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5일 청와대 인왕실에서 주한미군 주요 지휘관 격려 차담회를 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8일 로버트 에이브람스 신임 주한미군사령관에게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주한미군 재배치 등 당면한 현안 과제들에 대해서도 긴밀한 협의를 통해 차질 없이 추진해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한미 연합군사령부 창설 40주년' 축사에서 "앞으로도 에이브람스 사령관을 중심으로 더 공고한 한미 연합방위태세가 유지될 것이라 믿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먼저 창설 40주년을 맞은 것과 관련해 "지난 40년, 평화와 안보를 향한 한미 연합군사령부의 투철한 사명감이 오늘날 대한민국 번영의 기틀이 됐다"며 "장병 여러분의 헌신에 대한민국 국군통수권자로서 감사의 경례를 보낸다"고 했다.

이어 "특별히 지난 31개월, 연합사령관의 소임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이임하는 빈센트 브룩스 사령관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신임 에이브람스 사령관에게 축하의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한미 연합군사령부 역사가 한미동맹의 역사"라며 "전쟁의 포화 속에서 피로 맺은 한미동맹은 한반도를 넘어 동북아의 평화를 지켜왔고, 지금은 한미동맹의 힘으로 새로운 평화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3차례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의 기적과 같은 역사는 강력한 한미 연합방위의 뒷받침 덕분"이라며 참으로 자랑스럽다"고 했다.

그러면서 "한미 연합군사령부 장병들을 무한 신뢰한다"며 "항상 영광과 무운이 함께 하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브룩스 사령관은 이날 이임식을 끝으로 약 2년 7개월의 한국생활을 마무리한다. 에이브럼스 신임 사령관이 한미연합사령부, 주한미군사령부, 유엔군사령부 등에 대한 지휘권을 넘겨받을 예정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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