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루밍 사건 인천 S교회 아버지 A목사, ‘사죄’ 표명
그루밍 사건 인천 S교회 아버지 A목사, ‘사죄’ 표명
  • 크리스챤월드리뷰
  • 승인 2018.11.08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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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죄 후 “피해자측 주장, 사실이 아닌 부분 바로잡고 싶다”밝혀..가족들의 2차 피해도 호소

최근 아들의 성문제가 불거지며 사회적 이슈로 비화해 여론의 뭇매를 맞고있는 인천 S교회의 담임 A목사가 언론을 통해 사죄의 뜻을 밝혔다.

A목사는 교계 모 매체와의 통화에서 “사실관계야 어찌됐건 아들의 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관계자와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를 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들이 잘못을 했다면 그것에 대해 죗값을 치르고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고개숙이고 “이 일로 가족 모두가 충격속에 있다”고 덧붙였다.

목회자의 그루밍 범죄로 알려지며 언론들의 경쟁적 보도로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는 A목사는 사건이 불거지자 자신이 담임하고 있는 교회 당회에 사임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아버지로서 최소한의 책임을 지기 위해 내린 결단으로 보인다.

피해자를 자처하는 이들은 현재 공개적인 사과와 금전적인 보상 등을 요구하고 있다.

해당 사건은 ’목회자의 성 스캔들‘ 이라는 선정적 날개를 달고 언론에서 경쟁적으로 보도하며 여론의 재판과 질타를 받고 있다. 이로인해 해당교회의 성도들과 소속 교단, 나아가 한국교회 전체가 비난속에 휩싸여 있다.

이렇듯 문제는 한쪽의 일방적 주장만으로 사태가 지나치게 많은 희생과 피해를 양산하고 있다는 점이다. 설령 피해를 자처하는 이들의 진술이 모두 사실이다 하더라도 해당 가해자에게만 책임을 묻고 단죄나 처벌을 하면 그만인데 언론의 지나친 보도에 따른 여론의 무차별적인 공격으로 애꿎은 가족들과 성도들, 나아가 한국교회 전체가 고스란히 피해를 떠안고 있는 것이다.

매체에 따르면, A목사 사모의 경우 충격과 스트레스로 인해 평소에 앓고 있던 병이 악화돼 인천의 모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A목사는 간병을 위해 병실 한 켠에서 잠을 청하며 아들의 문제 해결을 위해 나서고 있다.

딸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사회 관계망 서비스를 통해 신상이 공개 된 후 다니던 학교도 그만 둘 수밖에 없는 처지에 놓여 있다.

A 목사는 그러나 매체와의 통화에서 “아들 일로 인해 상처를 받은 분들을 생각하면 지금 저희들이 격고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아니다”면서 “가족 모두의 신상을 공개해 아무것도 할 수 없지만 아버지, 엄마, 누나로서 눈물 흘리면 참회하며 문제 해결을 위해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A 목사는 그러면서 “이제까지 아무런 말을 할 수 없었던 것은 저와 가족들에 대해 사실과 너무도 다른 내용들로 여론 몰이를 하는 것을 보면서 할 수 있는 건 그저 가만히 있을 수밖에 없었다”면서 “저에 대한 사실과 다른 내용들이 인터넷을 도배할 정도로 파렴치 아버지로 만들어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고 하소연했다.

아들의 문제가 공론화 되는 것을 막기 위해 관계자들에 입을 막으려 했다는 것에 대해서도 “전혀 그런 사실이 없다”면서 “고소를 부추긴 것도 아니고 같이 의논해서 한 것”이라고 매체를 통해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모든 시시비비는 얼마든지 가려질 것으로 본다”면서 “아무리 죄인 취급해도 사실이 아닌 내용을 일방적으로 말하는 것으로 인해 너무 힘이 든다”고 토로했다.

피해자를 돕고 있다며 그들과 함께 활동하고 있는 모 목사는 2018년 10월 3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간통죄도 폐지된 마당에 나는 천명의 여자랑 자도 무죄다’란 제하로 A목사와 아들의 사진, 이력 등을 공개하면서 청와대에 청원을 올렸고 아들이 필리핀에 도피 중에 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A목사는 “이러한 말을 한 적이 전혀 없고 누구에게서 이러한 말을 듣고 했는지 모르지만 사실이 아니다”면서 “너무도 일방적으로 이런 식으로 공격을 해와 아무 말을 할 수 없었다”며 매체를 통해 억울함을 호소했다.

아들이 필리핀에 도피해 있다는 것에 대해서도 “도피한 적이 없고 단지 한참 전에 한 주간 다녀온 것인데 이를 현재까지 도피한 것으로 몰고 갔다”고 주장하면서 “이는 사실과 다름에도 모든 언론들이 도피한 것처럼 사실과 다르게 적시해 파렴치 가족으로 몰고있다”며 억울한 심경을 밝혔다.

그러면서 A목사는 “오늘 인천지방경찰청에서 내사 중이라는 소식을 접했다”면서 “분명하게 말하지만 만일 잘못한 것이 있으면 법대로 처벌을 받아야 하고 사실과 다른 내용이 있으면 바르게 잡아야 한다”고 했다.

A목사는 해당 매체의 보도 말미에서 “모든 분들에게 다시 한번 사과를 드린다”면서 “아들은 인천서노회로부터 제명됐고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지방경찰청 여청수사계는 이번 사건에 대해 지난 7일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피해자 중 피해를 입을 당시 13세 미만의 미성년자에 대한 강간 및 강제 추행 등에 대한 혐의를 적용할 수 있는지 검토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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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영 2018-11-09 00:15:30
이 기사내용처럼 sns나 뉴스로 보도되는 피해자 입장이 기사를 접하는 우리의 관심을 끌기위한 허위사실이라면 어떻게 될지 궁금합니다.
아직은 그루밍 '의혹'이라고 기사가 나왔고, 피해여성들도 많은 말을 열지 않았는데 김목사의 얼굴과 가족의 신상을 공개했던데 비난하고 싶은 마음과 아직 범죄가 아닌데도 이렇게까지 드러나도되나, 여론에 마녀사냥 당하는게 맞는게 아닌지 안타까운 생각이 듭니다.

권지연 2018-11-09 00:15:22
안녕하세요. 이 사건 취재한 권지연 기자입니다. 기사에 기자님 이름이 없어서...
기사 쓰신 기자님 인터뷰를 요청드립니다.

정지영 2018-11-09 00:13:17
이전에 친구를 통해 김디모데 목사 페이스북을 봤었습니다.. '간통죄도 폐지된 마당에 나는 천명의 여자랑 자도 무죄다' 라는 말을 목사가 어떻게 할 수 있나 싶었는데 이후에 보도되며 기사가 퍼져나가면서 왜 목사 측에서 해명이라든지 반박의 말이 없을까 의문이었습니다. 이 기사를 보니 왜 쉽게 나설 수 없었는지 조금은 이해가 가네요.

하나 2018-11-08 22:51:54
우리나라에 흉악범가족의 신상을 털 었던적이 없었던거 같네요 강서pc방사건 동생의 신상을 올리는자는 엄중처벌한다고
경찰에 발표하던데ㆍㆍㆍㆍㆍ지금 온라인상 명예훼손 처벌법이 상당하던데 더구나 감옥가도 괜찮다라고 명시했다면 고의적인 의도성이있다고 판단될겁니다
그나저나 혐의없다면 가족 피해는 누가 다책임질까요

전교인 2018-11-08 20:57:09
피해자 애들보다
가족들 피해가 더 크다는 요지군요!
정말 너무 하신거 아닙니까
목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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