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총 윤덕남 목사, 한기총교단장협 주장에 ‘반박’
한기총 윤덕남 목사, 한기총교단장협 주장에 ‘반박’
  • 크리스챤월드리뷰
  • 승인 2018.11.13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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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엄기호 목사) 사무총장 서리 윤덕남 목사가 최근 한기총과 관련된 여러 의혹과 문제들에 대해 기자회견을 열고 해명했다.

윤덕남 목사는 제기된 의혹들에 대해 해명 또는 반박하며, 성명을 통해 문제를 공론화 한 교단장협의회(회장 김창수 목사)와 관련자에 대해 임원회를 통해 제재할 것과 법적인 고소를 취할 뜻을 밝혔다.

앞서, 한기총교단장협의회는 대표회장 엄기호 목사와 사무총장 서리 윤덕남 목사에 대한 음해가 담긴 괴문서가 돌자 이에 근거해 기자회견을 열고 대표회장 면담요청과 이에 대한 치리를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한 바 있다.

해당 성명에는, 엄기호 목사의 대표회장 선거 당시 자격문제와 최근 다단계 수신업체 서머스로부터 자금유입 실체와 5천만원 사용처 공개, 대표회장 취임식에 사용된 한기총 자금 3천만원 문제, 임직원 퇴직금 문제 등의 의혹 해명 요구와 이에 대한 책임을 물으며 대표회장과 사무총장의 사퇴를 종용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한 이은재 목사는 이러한 내용들에 근거해 고소장을 제출한 상태라며 기자회견을 열고 알린바가 있다.

이에 사무총장 서리 윤덕남 목사는 역시 12일 한기총 세미나실에서 반반 기자회견을 열고 이러한 의혹들에 대해 해명을 하며, 관련자들을 임원회를 통해 제재할 것을 밝히고, ‘한기총교단장협’ 단체 자체를 임의단체, 불법이라 규정하며 업무방해와 불법침입 등으로 법적인 고소도 진행할 계획임을 알렸다.

윤덕남 목사는 기자회견에서 “최근 한기총교단장협의회라는 한기총에 없는 임의·불법 단체가 만들어져 괴문서를 들고 대표회장 면담을 요청하는 등 한기총에 큰 문제가 있는 것처럼 흔들었다”면서 “이들의 행위는 한기총을 해하려는 잘못된 것”이라고 규정했다.

그러면서 엄기호 대표회장의 자격 문제에 대해 “이은재 목사가 가처분 신청한 것은 이미 엄기호 목사가 승소해 법원으로부터 후보등록에 문제없음을 확인받았다”면서 “그럼에도 이은재 목사가 계속해서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또, 써미츠(서머스)문제에 관해서는 “MOU 맺은 것은 맞다”면서 “다만 5천만원을 써미츠에서 받아 쓴 것처럼 얘기하고 있는데, 써미츠에서 받은사실이 없으며 비슷한 시기에 개인적으로 약속어음을 통해 다른 회사에서 빌린적은 있다. 이를 두고 언론이 마치 써미츠에서 받은 것처럼 왜곡 시켰다”고 해명했다.

한기총 퇴직금 문제와 관련해서는, “한기총 돈을 유용했다고 하는데, 사무실에서 사용하는 통장으로 내가 어찌할수 있는 통장이 아니며 여기에 내역이 모두 있다”고 반박하며 한기총 명의의 통장을 직접 들고나와 해명했다.

이밖에도 대표회장 취임식에 한기총 자금이 사용된 것에 대해서는 “전 사무총장이 엄기호 대표 취임식에 3천만원을 사용한 것은 맞다”고 고백하면서 “그러나 이는 이전 대표회장 때에도 있어오던 하나의 관례로 정상적인 지출 형태였으며, 따라서 불법이 아니고 문제될게 없다”고 주장했다.

 국민일보 기자 거마비 문제도, “당시 사무총장으로부터 대표회장에 결재가 올라와 서류에 서명만 한 것이지 엄기호 목사가 직접 준게 아니며 이 역시 관례의 하나로 알고있다”라고 해명했다.  

윤덕남 목사는 이날 의혹들에 대해 조목조목 해명과 반박을 하며 ‘한기총교단장협의회’를 “한기총에 존재하지 않는 단체”라면서 “임의 단체”로 규정하고, 한기총의 허락없이 기자회견을 위해 세미나실을 사용한 것에 대해 무단침입 사유를 들어 고소할 방침 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의혹제기 기자회견시, 신천지 기자가 와있던 사정과 이은재 목사가 불법 기자회견을 연 점, 그리고 모 신문에 한기총을 ‘악의 집단’이라고 칭한 것에 대해서도 “임원회를 통해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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