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사랑 실천하며 지역 섬기는 교회로 거듭나”
“이웃사랑 실천하며 지역 섬기는 교회로 거듭나”
  • 크리스챤월드리뷰
  • 승인 2018.11.29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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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락교회 개혁측, 신길 주민센터와 강서예배당서 김장 나눔행사 진행

성락교회 교회개혁협의회(이하 교개협)가 소외된 이웃과 어려운 성도들을 돕기 위한 김장김치 담그기 및 전달 행사를 진행했다.

성락교회 교개협측은 24일 개혁측이 예배당으로 사용하고 있는 서울 신길동 소재 주민센터와 강서예배당 두 곳에서 김장 담그기 행사를 동시에 진행하며 이웃을 섬기는 교회로 새롭게 거듭나는 의지를 다지며 사랑을 실천했다.

이날 신길동 주민센터에서는 장로회 주관으로 김장 1000포기를 담그는 작업이 시작됐으며, 눈이 내린 탓에 고된 작업이 예상됐지만 성도들은 아랑곳 하지 않고 주차장에 천막을 치며 땀을 흘렸다.

지켜보던 지역 주민들 역시 교회 성도들과 함께 팔을 걷어 부치고 함께 작업에 어우러졌으며 교회의 장로를 비롯한 청소년, 유아들까지 참여하며 김장행사는 동네의 축제가 됐다.

교회의 오랜 갈등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의도치않게 피해를 입혔다고 생각한 교회측은 이날 김장행사를 통해 지역민과 함께 어우러지며 사랑을 펼침으로, 다시한번 이웃을 섬기겠다는 진심을 충분히 전하는 계기가 됐다.

강서예배당의 김장담그기도 추운날씨가운데 사랑의 훈훈함을 만들었다. 강서예배당 성도들은 전날인 23일부터 배추 절이기, 김치 속 재료 다듬기 등을 시작해, 1박2일에 걸쳐 1,200포기의 사랑을 빚어냈다.

이틀이나 걸린 엄청난 작업량 탓에 성도들 대다수가 녹초가 될 정도로 체력은 소모됐지만, 나눔의 기쁨에 힘든 것도 잠시, 마지막까지 웃음으로 작업에 임했다.
강서예배당의 김장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앞으로도 계속 나눔을 이어 간다는 계획이다.

개혁측은 앞으로도 교회만을 위한 소모적인 행사를 지양하고, 지역과 이웃을 섬기는데 좀 더 주력하겠다는 계획이다. 개혁 선포 이후 이웃을 위한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개혁측은 김장 나눔 뿐 아니라, 추운 겨울 소외이웃을 도울 수 있는 다른방안도 모색 중이다.

교개협 대표 장학정 장로는 “성락교회는 그간 세상으로부터 받는 것에 너무 익숙했다. 성도들의 헌신을 당연하게 생각해 왔다”면서 “이제 교회가 세상에 나누고, 성도들의 어려움을 보듬고 섬기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약속했다.

장 장로는 특히 “우리의 개혁이 결코 다짐으로만 끝나지 않도록 더 큰 실천으로 세상과 마주하겠다”면서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는 교회, 세상을 섬기고, 소외된 자들의 아픔에 함께 눈물 흘리는 교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나눔과 사랑의 실천을 약속한 교개협측은 오는 12월 1일 이웃을 위한 사랑실천의 하나로 개혁측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나서 강남 구룡마을 주민들에게 연탄을 배달할 예정이며, 교회 공간들을 지역의 필요에 따라 개방하고 지역 아이들을 위한 공부방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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