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이룬 기하성총회, 이영훈 대표총회장 취임식과 감사예배 드려
통합 이룬 기하성총회, 이영훈 대표총회장 취임식과 감사예배 드려
  • 크리스챤월드리뷰
  • 승인 2018.11.29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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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총회장 “하나됨은 하나님의 뜻, 남과 북도 하루빨리 복음통일 이루길..”

지난 20일 역사적인 통합을 이룬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이하 기하성)가 감사 예배를 드리고, 교단과 한국교회 부흥을 위한 새로운 비전을 시작했다.
 
기하성총회(대표총회장 이영훈 목사, 공동총회장 이태근, 정동균 목사)는 28일 여의도순복음교회 대성전에서 교단의 성도들과 한국교회 지도자들은 물론 정관계 등 각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기하성 통합 및 대표총회장 취임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감사예배에는 대표총회장 이영훈 목사와 교단 지도자들, 한교총 대표회장 전계헌 목사, 한기연 대표회장 이동석 목사, 예장합동 이승희 총회장, 김진표 국회의원 등 교계, 정관계 인사들이 참석했으며, 한교총 대표회장 전명구 감독, 예장통합 림형석 총회장, 기성 윤성원 총회장, 예장백석대신 이주훈 총회장, 박정근 증경총회장, 김진환 증경총회장, 권문집 증경총회장, 양재철 증경총회장, 동창배 증경총회장 등 교계와 교단 지도자들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역사적인 통합을 축하하며 한국교회에서의 역할을 기대했다.
 
이영훈 대표총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하나 됨은 하나님의 뜻이다”며 기쁨을 전하고 “기하성 교단이 하나가 됐듯 73년간 떨어져 살아온 남과 북도 하루빨리 하나가 돼 복음통일이 한반도에 이루어졌으면 한다”고 희망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총회장은 “교권주의 우상을 섬기며 상호비판 받았던 과거를 통렬히 회개하고, 성령 안에서 하나 됨을 힘써 지켜야 한다”고 강조하고“하나 됨은 시대적 요청이기에 우리 교단은 나눠진 한국교회가 하나 되고, 소외 계층을 섬기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조용기 원로목사 역시 이날 영상 축하 메시지를 전하며 “기하성 교단의 역사적인 통합을 축하한다. 그동안 성령교단이 성령운동은 하지 않고 정쟁과 다툼으로 사분오열된 것은 가슴 아픈 일이며, 하나님의 뜻이 아니다”면서 “이전 것은 지나가고 새 것이 되었도다고 말씀하신 것처럼 성령이 부어주신 새 마음과 새 영으로 새롭게 회복되기를 소망한다”고 축복했다.
 

감사예배에서 말씀을 전한 한교총 대표회장 최기학 목사는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된 교회’라는 제하의 설교를 통해 “기독교는 하나의 종교, 하나의 교회다.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 되는 일을 끊임없이 모색하지 않으면 교회가 본질을 훼손당한다”면서 “오늘 양 교단이 하나 됨으로 한국교회가 하나 되게 하는 일에 기폭제가 되었다. 온유와 겸손으로 남을 낫게 여기고, 서로를 용납함으로 하나를 이루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진표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오늘 기하성총회의 통합운동이 한국교회 연합과 일치운동을 강화시켜 한국교회를 하나 되게 하고, 남북이 70년 분단역사를 극복하기 위해 비핵화와 평화 프로세스를 진행하고 있는데, 영적 지도력을 발휘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축하했다.
 
한교총 대표회장 전계헌 목사 역시 축사를 전하며 “교단 분열 10년 만에 교단이 하나 된 것을 축하한다”면서 “이영훈 대표총회장은 신앙과 능력을 겸비한 분이며 한교총을 위해서도 통 크게 양보하는 모습을 보면서 큰 그릇은 다르다고 실감했다”고 하며 “교단 통합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한기연 대표회장 이동석 목사는 “무수한 교단들이 신학적 문제가 아닌 정치적 문제로 갈라졌는데, 갈라지기는 쉬워도 다시 통합되는 것은 어렵다”면서 “기하성총회가 아픈 분열역사를 극복하고 하나가 되었으니 한국교회 연합의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희망했으며, 예장합동 총회장 이승희 목사도 “나누었다가 다시 통합되었다는 것은 살아 있다는 증거다”면서 “기하성 교단이 역사적인 통합을 이룬만큼 교계와 한국교회, 민족에도 희망을 주는 일에 앞장서게 될 줄 믿는다”고 축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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