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시민집담회에서는 나산실용예술중학교 정유하 교장이 1980년 중·후반 5월 노래운동의 시작과 1990년대 이후 불린 민중가요에 담긴 이야기, 5·18민주화운동이 민중음악에 미친 영향을 이야기한다.
또한 오정묵, 푸른솔시민합창단, 빛고을하모니중창단, 푸른향기여성중창단 등 지역 음악인들은 ‘그날이 오면’, ‘직녀에게’, ‘님을 위한 행진곡’, ‘솔아 솔아 푸르른 솔아’, ‘오월의 노래2’, ‘동지’ 등 10여 곡의 민중가요를 함께 부르며 민중음악을 통해 5월 정신을 공유할 예정이다.
기록관 관계자는 “이번 집담회는 1980년 중·후반과 1990년 전후에 불린 민중가요의 대중화 역사를 알아보고, 현장에서 들어보면서 당시 음악을 통해 전달코자 한 메시지를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자리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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