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목회포럼, 제15회 정기총회 개최
미래목회포럼, 제15회 정기총회 개최
  • 최선림 기자
  • 승인 2018.12.12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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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준 대표와 정성진 이사장 연임 결정..설립목적 강조하는 정관도 수정

한국교회의 미래를 준비하는 미래목회포럼이 제15회 정기총회를 열고 설립목적의 순수성 유지와 건강한 한국교회를 만들어 가기위한 주춧돌 역할을 다짐했다.

미래목회포럼은 지난 6일 서울 장충동 그랜드앰배서더호텔 오키드룸에서 제 15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대표에 김봉준 목사(아홉길사랑교회)를, 이사장에 정성진 목사(거룩한빛광성교회)를 각각 선임했다. 김 대표와 정 이사장은 지난회기에 이은 연임이다.

이날 연임한 김봉준 대표는 취임인사에서 “사임의 의사를 밝혔으나 이사회의 뜻을 받들기 위해 수락했다”면서 “2019년 한해 하나님 앞에 바르게 가도록 노력하겠으며, 좌,우로도 치우치지 않고 오직 십자가만 바라보고 나가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김 대표는 “지난 1년 동안의 경험을 노하우로 삼아 한국교회의 위상제고를 위해 힘쓰겠다”면서 “미래목회포럼이 정치집단이 아니기에 건강한 교회상을 세우는데 진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또 이사장 정성진 목사는 “한국교회의 십자가를 지고 가는 미래목회포럼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시대적 상황을 어떻게 대응할지 생각하겠다”고 밝히고, “대표가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뒤에서 잘 도울 것이며, 단체를 위해 늘 기도하겠다”라고 취임사를 전했다.

이날 총회는 이동규 목사(청주순복음교회)의 회원점명으로 박경배 목사(송촌장로교회)가 개회기도를 드리고, 주서택 목사(청주주님의교회)의 정기이사회 결의 및 정관개정안 보고, 박종언 목사와 양인순 목사, 임영문 목사가 각각 2018 사업보고, 감사보고, 회계보고를 진행했고, 정성진 목사가 15회기 대표 및 임원 인준 순서를 진행했다.

총회에서는 또 15회기 정성진 이사장과 김봉준 대표의 연임 외에도, 부대표에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와 김권수 목사(동신교회), 포럼좌장에 김대동 목사(분당구미교회), 서기에 이동규 목사, 회계에 임영문 목사(평화교회)를 각각 세웠다.

아울러 언론미디어본부장에 고장원 장로, 인권본부장에 오정호 목사(새로남교회), 본질회복운동본부장에 이상대 목사(서광성결교회), 다음세대운동본부장에 고명진 목사(수원중앙침례교회), 미래전략기획본부장에 이동규 목사, 공공정책본부장에 김희수 목사(성광교회)를 선임했다.

이날 총회는 정관개정안도 다뤘다. 회원의 회비와 임원의 발전기금 납부 조항을 금액 조정과 함께 의무조항에서 시행세칙으로 옮겼으며, 이사회 임원을 15인에서 10인으로 줄였고, 이사장이 임명하는 사무총장의 임기를 2년에서 1년으로 수정했다.

이에 사무총장이었던 박종언 목사가 임기가 만료됐음을 확인하며 물러나고 사무총장의 임명권을 가진 정성진 이사장이 신임 사무총장에 박병득 목사를 임명했다.

이밖에도 단체의 목적과 순수성을 지켜나가기 위해, ‘임원의 임기’항에 ‘임원은 교단 정치에 관여하지 않으며 교계연합기관의 장으로 진출하려면 출마 1년 전 사표를 내야 한다’는 조항을 신설하기도 했다.

정기총회의 후 순서로 드려진 취임 및 위촉 감사예배는 김희수 목사의 인도하에 임영문 목사가 예배기도를 했고, 이동규 목사의 성경봉독(마 16:1-4)에 이어, 정성진 목사가 ‘시대를 분별하라’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정 목사는 설교에서 “동성애 등 인권의 성장이 높아가는 시대에 인권의 가치를 높일수록 신권을 강조하는 우리 기독교의 가치와 충돌할 수밖에 없는데, 기독교가 수구적 집단으로 매도되지 않고 잘 극복하기 위해서는 미래목회포럼의 활동과 사역이 중요하다”면서 “십자가를 짊어질 각오로 시대의 표적을 교회가 잘 방어할 수 있도록 한마음 한뜻이 되자”고 강조했다.

조영진 목사(기성 교단회장)와 심상효 목사(대전 지역대표), 현종익 교수(감사)는 각각 ‘한국교회의 거룩성과 공교회성 회복’, ‘한국교회 연합과 부흥’, ‘사회통합과 북핵폐기와 복음통일’ 등을 위해 통성기도를 인도했다.

이상대 목사와 배진기 목사(예하성 교단회장)의 축사에 이어 고희영 목사(파도교회)가 폐회기도했으며, 주서택 목사의 축도로 순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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