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단체들 2019년 신년메시지 발표
한국교회 단체들 2019년 신년메시지 발표
  • 크리스챤월드리뷰
  • 승인 2019.01.03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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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단체들이 새해를 맞아 신년 메시지를 발표했다. 한국교회 단체들은 그리스도 신앙을 지켜가며 영성을 회복할 것과 하나님 은혜속에 평강을 기원하고 섬김과 화합을 강조하며 대사회적으로는 평화와 번영을 염원하는 내용을 주로 담았다.

다음은 한국교회 단체들의 2019년 신년 메시지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2019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도 하나님의 사랑과 은총이 온 누리에 풍성하기를 기원합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사회 곳곳에 임하는 한해를 위해 한국교회 역시 최선을 다해야겠습니다.

올해는 안전을 우선으로 하는 한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지난 해 말 우리 사회의 도처에서 쌓여온 안전상의 문제점이 여과 없이 드러났고, 슬프게도 적지 않은 분들이 생명을 잃었습니다. 특히 안전하지 않은 직장에서 벌어지고 있는 위험의 외주화의 사슬을 끊어야 합니다. 더 이상 젊은이와 비정규직 노동자가 생명을 값싸게 매긴 탐욕에 의해 쓰러져가는 모습을 두고 볼 수 없습니다.

2018년 우리사회 내 불평등과 폭력에 저항하는 목소리가 컸습니다. 청년은 실업 해결, 청소년은 참정권, 다양한 소수자들은 포괄적인 차별금지법을 요구했고, 여성들은 ‘미투운동’을 통해 우리사회의 불평등과 폭력을 고발했습니다. 올해에는 불평등과 폭력의 관행들이 사라져 모두가 조금은 더 행복한 삶을 살 수 있게 되길 바랍니다.

2018년을 돌아보면 전쟁의 위기가 고조되던 한반도에 하나님의 때가 찾아왔노라 고백하게 됩니다. 교회협이 이번 회기 주제로 “평화를 이루기까지 있는 힘을 다하라”를 정한 것은 특히 남북 간 화해 분위기를 환영하면서 실질적인 평화의 길로 나아갈 것을 다짐한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한국교회는 올해에도 더욱 굳건히 평화의 길을 계속 걸어야겠습니다.

최근 자연의 신음소리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자연의 파괴를 당연시 하는 경제 시스템과 핵의 사용은 중단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거시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전에 우리 주변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일들을 찾아보고 행동하는 일도 중요합니다. 교회가 적극적으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대중교통 이용을 장려하고, 에너지 낭비를 줄이는 일에 동참해야겠습니다.

끝으로 올해 3.1운동이 100주년을 맞았습니다. 3.1정신이 외쳤던 억강부약의 질서는 성서가 말하는 산이 낮아지고 골짜기가 매워지는 하나님의 정의로운 위로와 맞닿아 있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3.1운동 100주년을 하나님이 우리에게 정의와 인도의 질서 위에 새로운 사회를 건설할 기회를 주신 것으로 받아들여야겠습니다.

새해에 우리 모두에게 하나님의 평화가 함께 하기를 다시 한 번 기원합니다.

2019년 1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회장 이성희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의 날개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치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치 아니하리로다”(사 40:31)

2019년 새로운 소망의 한해를 맞이하면서 6만여 한국교회와 1,200만 성도, 대한민국 국민과 온 세계 위에 하나님의 충만하신 은혜와 평강이 가득하기를 기도합니다.

지난 한 해 사회적으로는 남북 관계에 큰 변화가 있었습니다. 연초에는 극한 대립상황으로 치닫던 것이, 올림픽을 계기로 변화가 일어 남북 정상회담, 북미 정상회담 등으로 관계 향상 및 대화국면으로 전환되고 다양한 채널을 통한 대화가 진행되었습니다. 앞으로 북한의 실질적인 비핵화 조치 등의 진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한국교회가 이를 위해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이에 비해 교회를 향해서는 비판적인 시각이 많았습니다. 회개를 통해 영적 지도력을 회복하고, 도덕적 윤리적으로도 세상의 기준보다 더 높은 성경적 기준의 삶으로 바뀌어야 할 것입니다. 무엇보다 신본주의, 하나님 중심의 삶으로 전환될 때 교회가 가장 교회다워지고, 세상의 소금과 빛의 역할을 잘 감당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과거를 통해서 배우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야 합니다. 푯대를 세우고 끊임없이 달려갔던 바울과 같이, 새로운 곳을 향해서 전진할 때 변화가 일어나고 더 높은 단계로 발전해 갈 수 있습니다. 그러한 과정 중에 발생하는 고난과 시련 때문에 나아가기를 두려워한다면, 과거에 머무를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2019년은 한국기독교총연합회가 창립한지 3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그동안 요동치는 세파 속에서도 말씀 위에 굳게 서서 공의와 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인도하시고, 지켜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이제는 다가올 30년을 준비하고 계획하고자 합니다.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는 새 힘을 얻는다고 하신 말씀과 같이 오직 여호와 하나님만을 바라보며, 앞으로 30년의 미래를 열어나가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가 될 것입니다.

그러한 의미로 올해를 ‘도약의 한 해’로 정하고자 합니다. 이전의 잘못을 답습하지 않고, 과거의 것을 통해서 배우며, 준비하여 새로운 소망의 2019년을 열어나갑시다. 고난과 시련을 두려워하지 말고, 인내하며 달려가 결국에는 승리의 나팔을 불 수 있는 모두가 되기를 소망하며, 2019년 힘차게 나아가는 여러분 되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2019년 신년 아침에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엄기호 목사


한국교회연합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 됨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요3 1:2)

2019년 새해 아침에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넘치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새 아침에 우리는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고후 5:17)는 말씀처럼 구태의 낡은 옷을 벗고 새롭게 시작해야 합니다. 그것은 무엇보다 내 스스로를 돌이켜 하나님에 대한 사랑을 회복하는 일에 힘쓰는 것입니다.

주님은 새해를 맞은 우리 모두가 죄에서 떠나 말씀 안에서 새롭게 변화되어 하나님께 돌아오기를 간절히 원하십니다. 한국교회가 세계교회사에 기록한 유례없는 부흥, 성장기에 이어 연단기에 접어든 지금은 더욱 겸허하게 자신과 이웃, 나라와 민족을 돌아보며 복음 사역을 충실히 감당해야 할 때입니다.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이는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롬5:3-4)

한국교회는 이 나라와 민족에 하나님의 공의가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도록 기도하고 행동하면서 예언자로서의 사명을 다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주님이 보여주신 희생과 섬김의 낮은 자세로 가난하고 병들고 소외된 이웃의 상처를 보듬고 압제당하는 약자들의 고통에 귀 기울여야 합니다. 나아가 남과 북이 전능하신 하나님의 손 안에서 하나가 됨으로써 하루속히 자유 평화 통일을 이루도록 간절히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2019년 새해는 한국교회가 본질을 회복하는 원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따라서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부여하신 사명, 곧 교회 일치와 연합을 통한 교회의 하나됨과, 민족복음화의 사명, 사회적 약자의 편에 서서 섬김을 다하기 위해 더욱 매진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롬8:28)는 말씀에 의지해 한국교회가 분열의 상처를 극복하고 화합과 연합, 통합을 이루고 동질, 동행, 동거로 이어져 주님의 몸된 교회가 하나가 되는 날까지 우리의 희생과 헌신이 결코 중단되어서도, 낙심해서도 안 될 것입니다.

“오라 우리가 여호와께로 돌아가자 여호와 하나님께서 우리를 찢으셨으나 도로 낫게 하실 것이요 우리를 치셨으나 싸매어 주실 것임이라”(호6:1)

새해 아침에는 지구촌 곳곳에 분쟁과 테러, 폭력이 그치고 주님의 “샬롬”이 온 세상에 가득하기를 바라며, 특별히 갑작스런 재난으로 가족을 잃고 슬픔과 고통 가운데 있는 인도네시아 국민들에게 하나님의 위로가 임하시기를 빕니다.

또한 대한민국이 경제 한파와 양극화, 남남갈등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오직 공법을 물같이, 정의를 하수같이 흐르는 ”(암5:24절) 나라가 되기를 소망하며, 2019년 희망에 찬 새해 아침에 한국교회와 성도 여러분 가정에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이 충만하시기를 기원합니다.

  2019년 1월 1일 한국기독교연합 대표회장 권태진 목사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
 
2019년 새해에도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 산하 회원들과 협력하는 단체 그리고 대한민국 국민과750만 디아스포라 한인교포와 한인교회에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넘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는 이 민족은 남북 관계에 큰 소망의 역사가 있었습니다.  대립상황으로 치닫던 것이, 동계 올림픽을 계기로 남북 및 북미 정상회담이 이어지고 다양한 대화가 진행되었습니다. 이에 한국교회와 750만 디아스포라 한인교포와 한인교회는 실질적인 북한의 비핵화 조치및 진전이 이루어지고 보다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교회를 향한 사회의 비판적인 시각이 많은 때에 이로 인한 복음적 나눔과 소통마저 단절되고 말았습니다. 대한민국의 희망이었던 한국교회가 사회로부터 지탄받고 외면당하는 것은 교회의 거룩함과 소명을 상실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삼일절 100주년이 되는 새해에는 지난 날 이 민족의 독립과 변화를 위하여 외쳤던 부르짖음과 움직임으로 이 시대를 향한 선지자적 사명을 감당하는 한국교회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래서 다가오는 2019년은 교회가 영적 지도력을 회복하고, 윤리 도덕적으로도성경적 기준의 삶으로 회복될 때 교회가 가장 교회다워지고, 세상의 소금과 빛의 역할을 잘 감당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2019년 한 해는 "열어보지 않은 선물"입니다. 아무도 모르는 희망의 선물, 사랑의 선물입니다. 뚜껑이 열리면 무엇이 있을지, 어떤 일이 있을지 아무도 모릅니다. 아브라함 링컨은 "미래가 좋은 이유는 그것이 하루 하루씩 다가오기 때문이다."라고 했습니다.  새해에는 사랑과 기쁨의 좋은 선물이 가득하기를 기도합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십시오.

2018년 12월 세모에 사단법인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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