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대한민국 대 한국인 대상 시상식’이 오는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헌정기념관에서 진행된다.
2004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대 한국인 대상시상식은 대회 수상위원회 주관하에 경찰타임즈가 주최하는 행사로, 2018년 한해동안 대한민국 각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며 국가 발전에 기여한 인물들을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
이번 시상식은 정치인·지도자·공직 분야와 복지·사회·교육 분야, 연예인·문화·미디어분야, 기업· 산업· 무역 분야와 함께 목회자, 부흥사, 선교, 교회부흥, 섬김 부문에서 이바지한 종교인 분야에 대한 시상이 이뤄진다. 이번 시상식은 김동길 박사가 선정위원장을 맡아 정운찬 박사, 엄기호 목사, 길자연 목사 등 6인의 선정위원들과 함께 치열하고 공정한 선정 과정을 통해 총 29명의 수상자를 확정했다.
특히 기독교계에서는, 지도자상에 최현기 목사와 복지상에 권태진 목사, 교육자상에 이선 목사가 각각 수상하게 됐으며, 종교인 분야의 목회자 부문에선 오범열 목사가, 그리고 부흥사 부문에선 김기남 목사, 선교부문엔 김원임 목사, 교회부흥부문엔 김동진 목사, 섬김 부문엔 안효원 목사가 받게 됐다. 한국교회공보 문병원 국장은 언론인을 대표해 기자상을 수상한다.
대회와 관련해 시상위원장 이정춘 목사는 “우리 사회 각 분야에서 대한민국 중흥을 위해 최선을 다하며 살아가는 인물들을 선정해 ‘대한민국 대 한국인 대상’을 시상해 오고 있다”면서 “이번에도 각계의 전문가급 인사들을 선정위원으로 위촉해 공정하고 치열한 심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모든 분들에게 상을 주고 싶을 정도로 주어진 자리에서 열심히 삶을 모범을 보이며 살아가는 분들이 우리 주위엔 많이 있다”면서 “그들의 아름다운 삶을 알리고 함께 나누며 시상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은게 본인의 작은 바람으로, 앞으로도 권위 있는 상으로 만들어 계속 이어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경찰타임즈 발행인 이기도 한 이정춘 목사는 2003년 경찰복음화협의회의 대표를 시작으로 경찰 경목 실장을 역임하며 오랜기간 경찰 선교에 헌신해온 인물이다. 특히 그는 선교를 위해서는 ‘관계 다지기’가 중요하는 신념하에 전국의 파출소 등을 돌며 쌀국수 같은 먹거리를 전달하기도 하는 등 경찰 선교에 열의를 불태우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그런 열정을 바탕으로 이 목사는 2004년 모범경찰관을 시상하던 것을, 2010년부터 대한민국 대 한국인 대상으로 대회의 규모를 격상시켰다. 이번 시상식 대회 역시 그의 열정과 헌신이 뒷받침돼 이뤄진 것이다.
이번 시상식의 수상자로는 앞서 언급한 기독교인 수상자 외에도, 이주영 의원(정치인), 우원식 의원(정치인), 정동영 의원(정치인), 이민섭 전 체육부 장관(정치인), 양승조 충남도지사(지자체), 노재호 총경(공직자), 김상배(국민안전), 김순열(사회안전), 이강구(국민건강증진), 오정자(사회봉사), 이성수 감독(영화), 남진(가수), 황인두(문학), 김수진(예능), 장순옥 대표(경영인), 박종석 대표(자동차 산업), 박두호 대표(풍력산업), 안봉락 대표(무역·기업인), 권승렬 대표(4차 산업 혁명 선도) 등이 수상자로 정해졌다.
이번 제13회 ‘2018 대한민국 대 한국인 대상 시상식’은 오는 1월 18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국회헌정 기념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