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중흥과 발전에 공헌한 인물들을 선정해 치하하는 ‘대한민국 大한국인 대상 시상식’이 지난 18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렸다.
대한민국 大한국인 대상은 사회 각 분야에서 대한민국의 국격을 빛낸 이들의 공로를 치하하는 시상식으로 올해로 13회째를 이어오고 있으며 해마다 수상자와 분야를 넓혀가며 권위가 향상되고 있다.
대한민국 경찰타임즈(발행인 이정춘 목사)가 주관한 이날 시상식에는 대한민국의 발전과 성장을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일해 온 공로자들이 헌신에 대한 노고를 인정받으며 수상하게 됐다.
특히 정치, 종교, 복지, 문화 등 사회 각 분야에서 대한민국을 자랑스럽게 만든 28인의 인물들을 선정해 시상한 이날 시상식에서는, 기독교계에서 오범열 목사(성산교회), 김원임 목사(임마누엘교회), 한교연 대표회장 권태진 목사(군포제일교회), 이선 목사(봉담중앙교회) 등이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언론을 대표해서는 한국기독언론협회 회장 문병원 국장(한국교회공보)이 언론 부분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시상식에서 대회사를 전한 시상위원장 이정춘 목사는 대회와 관련해 “지난 한 해 대한민국을 빛내고, 국가의 위상을 드높인 분들을 선정해 그 성과를 격려하는 것이다”면서 “대한민국의 영광은 이 분들의 노력과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상을 통해 대한민국을 빛낸 분들을 발굴하고 적극 알릴 것이다”고 전했다.
또 준비위원장 장덕환 목사는 환영사를 통해 “오늘 대상을 수상하는 분들은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최선을 다해 맡겨진 자리에서 삶을 살아오신 분들이다”면서 “지난해 각 분야에서 최고의 삶을 살아온 그 흔적에 대하여 영예를 차지한 것으로 시상에 대해 큰 감사를 드린다”고 치하했다.
오범열 목사와 이선 목사, 한교연 권태진 대표회장 등 기독교계에서 수상한 수상자들은 특히 하나님께 감사를 전하며 주어진 자리에서 앞으로도 더욱 묵묵히 대한민국의 발전과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 헌신할 것을 소감으로 전했다.
특히 이날 타 문화권 선교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선교부문 대상에 선정된 사단법인 홉월드미션 이사장 김원임 목사는 “상을 받게 돼 감사하고 어깨가 더욱 무거워졌다”면서 “세계선교는 하나님께서 제게 주신 사명으로, 앞으로 더욱 열심히 사역에 매진하며 복음의 지경을 넓혀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사했다.
김 목사는 세계 선교단체인 홉월드미션을 이끌며 타 문화권 복음화에 헌신하고 있는 인물로, 특히 지난해에는 세계적인 치유사역자인 남아공의 메이저원 부시리 목사를 한국에 초청해 성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기독교 언론을 대표해 언론부문 대상을 수상한 한국기독언론협회 회장 문병원 국장도 “열악한 환경에서 언론의 사명을 다하기 위해 헌신하고 있는 동료 언론인들이 많은데 그들을 대표해 이 상을 수상하게 돼 미안하고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신앙적 사명감을 안고 언론의 사회적 역할과 사명에 더욱 고민하며 보다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언론인의 한사람으로서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문병원 국장은 지난해 국내 기독언론사 연합단체인 한국기독언론협회 회장으로 취임하며 기독언론인들의 사명 고취와 권익 신장을 위해 헌신해 왔다. 특히 기독 언론인들의 자질 향상을 위해 꾸준히 포럼과 연수를 기획, 추진하는 등 기독언론의 발전에도 큰 공헌을 하고 있다.
이 밖에도 이날 수상자로는, 이주영 의원(정치인), 우원식 의원(정치인), 정동영 의원(정치인), 이민섭 전 체육부 장관(정치인), 양승조 충남도지사(지자체), 최현기 목사(지도자), 노재호 총경(공직자), 김상배(국민안전), 김순열(사회안전), 이강구 장로(국민건강증진), 오정자(사회봉사), 김기남 목사(부흥사), 이성수 감독(영화), 남진(가수), 황인두(문학), 김수진(예능), 장순옥 대표(경영인), 박종석 대표(자동차 산업), 박두호 대표(풍력산업), 안봉락 대표(무역·기업인), 권승렬 대표(4차 산업 혁명 선도)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