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훈 목사, 한기총 제 25대 대표회장 당선
전광훈 목사, 한기총 제 25대 대표회장 당선
  • 최선림 기자
  • 승인 2019.01.29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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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신임 대표회장 “대한민국과 교회가, 꿈꾸는 것 같도록 일 하겠다”

전광훈 목사가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제 25대 대표회장에 당선됐다.

전광훈 목사(청교도영성훈련원 원장)는 29일 서울 종로 여전도회관 대강당에서 진행된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제30회 정기총회에서 총 유권자 218표 중 121표를 득표하며 95표에 그친 기호 1번 김한식 목사(한사랑교회)를 26표차로 누르고 왕관을 썼다. 무효표는 3표였다.

전광훈 목사는 당선 후 선거관리위원장 이영훈 목사에게 당선증을 받았으며, 대표회장 엄기호 목사에게서 회의를 진행하는 의사봉을 넘겨받았다.

신임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는 당선 후 “교회 없는 대한민국은 없다”면서 “이승만 대통령이 기틀을 세운 기독교 입국론을 세우고, 복음통일을 위해 연합기관이 하나되어 영적 싸움을 이어가도록 하겠으며, 연간 50~100만명 부흥을 되살리고 동성애와 이슬람 문제 등 잘못되고 왜곡된 것들을 바로잡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과 교회가 꿈을 꾸는 것 같은 일이 일어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직전 대표회장 엄기호 목사로부터 의사봉을 전달받고 있는 전광훈 신임 대표회장(오른쪽)

그러나 전광훈 대표회장의 앞날은 순탄하지만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전 목사가 선거를 앞두고 총대들에 배포한 홍보문자에 대해, 김한식 목사측에서 ‘비방 문자’로 규정하며 투표에 앞서 불법선거를 주장했기 때문이다. 이에 김 목사측에서는 법적인 처리 등 선거 결과에 대한 이의를 제기할 가능성이 열려 있는 상황이다.

아울러 전 목사의 대표회장 항로에는 소속 교단 문제도 발목을 잡고 있다. 앞서 전광훈 목사는 한기총 대표회장 출마 기본 제출서류인 ‘교단장 추천서’에 자신의 소속을 ‘예장 대신’으로 표기하며 대신 교단장 명의의 추천서를 제출한 바 있다. 그러나 대신교단에서는 전목사의 소속을 부정하고 있어 이에 대한 명쾌한 해명과 해결이 필요한 상황이다. 

선거과정과 관련한 모든 문제들을 극복하고 일단 취임에 성공하더라도, 이후 한국교회의 지도자급으로 올라선 신분에 따른 과도한 정치 관여 문제와 한기총 정치집단화 우려 및 편향적 우행보 이념 비판도 넘어서야 할 산으로 기다리고 있다.  

한편 전광훈 신임 대표회장은 이날 공석인 한기총 총무자리에 기하성 여의도측 노곤채 목사를 임시 총무로 임명하기도 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개회예배 후 대표회장 엄기호 목사가 의장을 맡아 회원점명 후 개회를 선언했으며, 서기 황덕광 목사의 전 회의록 채택, 사무총장의 윤덕남 목사의 2018년도 각 위원회 보고 및 사업보고, 감사 김윤수 목사의 감사보고, 회계 이주태 장로의 결산보고 순서로 진행됐다. 이후 대표회장 선출을 진행한 뒤, 대표회장에 당선된 전광훈 목사가 의사봉을 이어받았으며 기타 안건들은 신임 대표회장에 위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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