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생명을나누는사람들(이사장 임석구 목사)은 27일, 군포 영은교회(담임 김경호목사)가 시각장애인 1명의 각막이식수술비를 후원했다고 밝혔다.
군포 영은교회는 지난해 '사랑의 동전모으기'행사를 통해 모금된 후원금을 시각장애인의 각막이식수술비로 지원키로 결정하고 이날 주일예배에서 전달식을 가졌다.
영은교회 김경호 담임목사는 “올해 ‘은혜충만으로 예수사랑 전하자’라는 표어로 성령의 임재와 성령의 인도하심을 경험하는 교회, 성령이 이루어가는 사도행전적인 교회를 목표로 정진하려고 한다”며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는 그 일을 앞을 못보는 사람들에게 광명의 빛을 밝혀주는 일로부터 시작하려 한다”고 취지를 전했다.
이날 각막이식 수술비 후원금 전달식에는 (사)생명을나누는사람들 상임이사 조정진 목사가 참석하여 후원금을 전달받았다.
조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한국 감리교회는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보듬고 돌보는 사역과 함께 성장했다”며 “이번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감리교회가 시각장애인 100명에게 희망을 주었듯, 세상에 소망의 빛을 밝혀나가겠다”고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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