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 주말쯤 북미정상회담 실무협상 설명할 듯"
"비건, 주말쯤 북미정상회담 실무협상 설명할 듯"
  • 뉴스원
  • 승인 2019.02.07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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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한 중인 스티븐 비건 美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6일 평양에서 카운터파트인 김혁철 전 스페인 주재 북한대사와 실무협상을 가질 예정이다. 사진은 지난 3일 비건 美대북정책 특별대표가 국제공항을 통해 방한하는 모습. (뉴스1 DB)2019.2.6/뉴스1

 


(서울=뉴스1) 박기호 기자,양새롬 기자,전형민 기자 = 스티브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오는 9~10일쯤 우리 측에 제2차 북미정상회담 관련 실무협상 내용을 설명할 것으로 보인다.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면담에 동석한 한 여권 관계자는 7일 뉴스1과의 통화에서 "비건 대표가 이번주 토요일인가 일요일인가에 오시면 다 설명할 것"이라고 전했다.

북미 실무협상을 위해 지난 3일 방한한 비건 대표는 전날(6일) 평양 방문길에 나섰다. 비건 대표는 북한측 카운터파트인 김혁철 전 스페인주재 북한대사와 2차 북미정상회담 관련 실무협상을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국회에서 홍 원내대표와 면담을 한 정 실장은 이후 기자들과 만나 '비건 대표가 오늘 김정은 위원장을 면담할 것으로 보이느냐'는 질문에는 "두고 보죠"라고 짧게 말했고 '북미 회담과 관련해 공유할 내용 있었던 것 같은데 어떤 말씀을 나누셨나', '대통령께서 베트남에 가시느냐'는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정 실장은 또 홍 원내대표와 한미 방위비분담금 협상과 관련한 세부 내용을 공유하고 국회와의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정 실장은 "지금 한미 양국간 진행되고 있는 방위비 분담금 협상과 관련해 여당 측과 협의할 부분이 있어서 홍영표 대표께 협상 동향을 설명드리고 앞으로 국회와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특히, 정 실장은 홍 원내대표에게 방위비분담금 협상 과정의 요점과 기간 문제와 관련, 협정 유효기간은 1년이지만 해마다 협상하는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고 복수의 참석자들이 전했다.

한 관계자는 "1년이 잠정안이고 앞으로 계속 (해마다) 이렇게 (협상을) 한다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으며 또다른 관계자 역시 "올해만 특별하게 (1년으로) 협상을 한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한미는 그간 난항을 겪어온 10차 방위비분담금 협정과 관련 우리 측 분담금은 1조원 수준, 협정 유효기간 1년에 사실상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액수는 우리 측의 주장이 유효 기간은 미국의 요구가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4일 오후 청와대 본관 귀빈대기실에서 스티브 비건 미 대북특별대표와 악수를 나누고 있다. (청와대 제공) 20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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