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개혁의 근본 바탕이 바로 신비주의 신앙
종교개혁의 근본 바탕이 바로 신비주의 신앙
  • 크리스챤월드리뷰
  • 승인 2019.02.14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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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교인들이 성령의 감화와 하나님의 권능을 통한 수많은 이적들을 행함으로써 새로운 시대, 참된 신앙세계를 열어 나간 진짜 선각자 및 종교 개혁가들.

“오늘 날 현대인들은 단순히 학습을 통한 암기식 신앙을 습득한 까닭에 과학이 성령과 하나님의 존재를 규명하기 위한 학문이라는 사실을 잊고 있다. 그래서 현대인들 뿐 아니라 대부분 우리 사회 풍조는 신비주의 신앙을 이단시 하면서 종교를 물질과 연결시켜 이해하려고 한다. 따라서 학습에 의한 암기식 신앙관을 가진 사람들은 신앙과 믿음조차 세뇌시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 사회에 널리 퍼져있는 종교에 대한 이러한 풍조가 끊임없이 기독교 신앙의 본질을 왜곡시키고 확대 재생산하여 한국교회를 무너뜨리기 위해 유령처럼 활개를 치고 있다.”  

우주과학, 생물학, 인공지능 등 첨단과학 사회에 접어들면서 현대인들에게 종교는 점점 멀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현상은 단순히 과학 발전의 원인으로 말하기 어렵다. 과학이 발전할수록 인간과 생물체 그리고 무한한 우주에 대한 신비로움이 더욱 쌓이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현대 첨단과학은 인간 혹은 신의 존재에 대한 이해를 돕기보다 오히려 신비로움을 더 강하게 해주고 있다.

아무리 인간이 과학을 이용하여 인공지능을 발명한들 인간의 감정을 모방할 수 없다. 또한 인간이 지니고 있는 속성 그리고 본능은 단순히 과학적으로 설명될 수 없는 무형의 추상적 현상이다. 그러기 때문에 과학의 발전으로 인한 현대인들은 신에 대한 존재에 대해 의문을 갖기보다 오랫동안 어떤 방식으로도 설명할 수 없었던 신비스럽고 초월적인 존재임을 확신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사실상 과학은 신의 존재를 규명하기 위한 인간의 노력의 결과이다. 인간이 창조주가 되기 위해 과학을 반전시키려는 것이 아니라 신의 존재를 찾으려는 것이다. 그러기 때문에 과학이 발전할수록 신의 존재가 더 명확하게 규명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종교가 퇴색하고 있는 까닭은 무슨 이유인가. 첫째 현대인들은 과학을 생활의 편리함을 증진시키기 위한 물질의 도구로써 인식하고 있다. 과거 인간은 육체노동을 통해 생활을 영위해 옴으로써 겪어야 했던 수고로움을 기계를 이용하여 보다 편리한 삶을 누리는데 중점을 두고 과학을 탐구해 왔다. 다시 말해 기술개발로 인하여 인간은 노동의 고통을 덜 수가 있었으며 대량생산과 소비촉진 등으로 인하여 풍족한 삶을 누릴 수가 있었다. 이로 인해 인간은 과거와 달리 신의 도움을 멀리하려는 풍조가 만연하게 됐다.
또한 현대 사회에 과학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보니 자연스럽게 물질생황 향상을 위한 교육에 중점을 두고 인문과학을 등한시 하게 되었다. 감성, 이성, 그리고 영적 존재로서 추구해야 할 신적 속성 등이 인간으로부터 멀어져 버렸다. 현대사회는 과거 인간 중심에서 벗어나 물질 중심으로 옮겨가게 되었고 그리하여 현대인들은 단순한 이해관계에서 비롯된 경쟁과 투쟁심만을 키우는 교육에 치중하고 있다.

신의 존재를 단지 물질과학에 부합되어야만 가치가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었다. 그마나 모든 존재를 물질로 규명되어야 하지 추상적인 인식이나 관념에 머물지 말아야 한다. 그리하여 종교는 단지 추상적인 인식과 관념에 불가하므로 직접적인 삶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사고가 현대인에게 각인되어 있다.
그렇다면 현대인들은 어떻게 하나님을 이해하고 있는가. 종교가 정치권력과 손을 잡거나 혹은 교리를 통하여 교권이 확립되면 제도화되기 마련이다. 중세 유럽에서 가톨릭교회가 그랬던 것처럼, 종교개혁 시기 칼뱅이 장로교라는 교리를 통해 교권을 강화함으로써 이단정죄를 단행했던 것처럼, 현대 사회, 특히 한국에서 대표적인 종교인 기독교는 성령의 감화 혹은 성령과 합일 등 신앙체험보다 세속권력과 교리를 앞세워 학습을 통한 암기식 신앙과 믿음을 양산해 왔다. 교회에서 성령의 권능을 체험한다는 것은 신비신앙이고 이는 교리에 어긋난 믿음이기 때문에 이단이라고 정죄한다.

그리하여 한국교회는 직접적인 성령을 통한 하나님의 권능을 체험이 없는, 단순히 학습을 통한 암기식 신앙으로 인하여 성도들의 믿음이 취약하게 한 결과를 초래하고 말았다. 이는 한국 기독교인들의 믿음과 신앙이 단순히 표면적인 겉치레에 불과하여 이해관계에 쉽게 흔들린다는 것이다. 이렇게 모래 위에 세워진 믿음과 신앙은 이해관계에서 불리하면 쉽게 무너지게 마련이다. 한국 교회가 쇠락하게 된 이유를 바로 이러한 원인에서 찾을 수 있다.

둘째, 한국교회는 교리신앙이다 보니 이단정죄가 유난하게 다른 나라에 비해 빈번하고 억지스럽게 자행하고 있다. 그리고 교회연합운동 혹인 교회일치 운동은 각 교단의 교리나 신앙노선을 따지지 않는다. 한국 교회연합운동이 활발했던 60-80년대 한국사회에서 한국교회 영향력은 절대적이었다. 이 시기 한국교회는 세계 역사에서 찾아 볼 수 없을 정도로 급속도로 성장과 부흥을 거듭했다. 그러던 한국교회가 급격하게 쇠락하게 된 또 다른 원인은 대교단들이 연합운동에서 헤게모니를 장악하게 위해 교리와 교권을 무기로 삼아 밖으로는 이단정죄에 앞장서고 안으로는 교단정치에 몰두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한국교회의 행태는 연합사업과 교회일치운동을 무력화시켜 결과적으로 개교단주의 또는 개교회주의화 되어 한국교회의 결속과 영향력을 무너지게 되었다. 그러나 권력과 교리를 장악하고 세상을 지배했던 유럽 중세 가톨릭교회를 무너뜨린 종교개혁의 근본 바탕이 바로 신비주의 신앙이었다. 오늘날 우리들은 루터, 칼뱅, 쯔빙글리 들이 종교 개혁 지도자들로 알고 있지만 사실은 수도원에서 수녀나 혹은 여성 교인들이 성령의 감화와 하나님의 권능을 통한 수많은 이적들을 행함으로써 새로운 시대, 참된 신앙세계를 열어 나간 진짜 선각자들이요 종교 개혁가들이었다.

이들 여성들의 신비주의 신앙은 가톨릭교회의 극심한 탄압과 박해에도 굴하지 않고 이적을 통해 하나님과 성령의 권능을 증거함으로써 마침내 종교개혁을 일어나게 했던 것이다.  
오늘 날 현대인들은 단순히 학습을 통한 암기식 신앙을 습득한 까닭에 과학이 성령과 하나님의 존재를 규명하기 위한 학문이라는 사실을 잊고 있다. 그래서 우리 사회 풍조는 신비주의 신앙을 이단시 하면서 종교를 물질과 연결시켜 이해하려고 한다. 또한 학습에 의한 암기식 신앙관을 가진 사람들은 신앙과 믿음조차 세뇌시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 사회에 널리 퍼져있는 종교에 대한 이러한 풍조가 끊임없이 기독교 신앙의 본질을 왜곡시키고 확대 재생산하여 한국교회를 무너뜨리기 위해 유령처럼 활개를 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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