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민 3일 장 비우기 운동본부’ 출범
‘전국민 3일 장 비우기 운동본부’ 출범
  • 크리스챤월드리뷰
  • 승인 2019.02.22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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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삶 통해 건강한 가정과 사회, 국가 만들자”

건강한 신체 속에 건강한 영성을 채워가는 ‘전국민 3일 장비우기운동본부(총재 이정춘 목사. 대표회장 신유술 목사)’가 출범하며 감사예배를 드렸다.

‘전국민 3일 장비우기운동’은 일반적으로 알려진 종교적 ‘금식’과는 조금은 다른 개념으로, 3일간의 절식을 통해 몸의 독소를 빼는 등 건강한 신체를 만들어 가정과 사회, 나아가 교회와 나라의 건강을 도모하는 운동이다.   

운동본부는 21일, 서울 종로 한국기독교연합회관 3층 대강당에서 출범식과 함께 감사예배를 드렸다. 

본부 총재 이정춘 목사는 이날 환영사에서 “전 국민이 3일간 장 비우기 운동에 참여해 한 달에 3일씩만 절식하면 건강한 나라, 건강한 사회, 건강한 교회를 이루어 갈 수 있다고 확신한다”며 “우리 모두 3일 장비우기 운동을 통해 자신과 교회와 나라를 건강하게 만드는 일에 함께 힘을 모으자”라고 인사했다.

대표회장 신유술 목사도 운동본부 출범에 대한 취지를 밝히며 “보건복지부 통계에 따르면 경제가 발전하고 식생활이 서구화 되면서 성인 인구 34.8%가 비만에 시달리고 있는데, 그로 인해 사회적 지출 비용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이에 뜻있는 분들과 건강을 생각하며 비만을 최소화하는 방법으로 ‘전 국민 3일 장비우기 운동본부’를 출범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신 대표회장은 아울러 “30년간 금식을 연구하고 실천해 온 생명회복개발원 이강구 원장과 MOU를 체결하게 됐다”고 밝히며 “기독교계의 뜻있는 지도자들이 솔선수범하여 참석해 건강한 가정, 건강한 사회, 건강한 교회가 뒷받침되는 건강한 국가가 만들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교회와 사회를 건강하게 만드는 운동인 만큼, 본부 고문단과 자문단에는 교계 안팎의 인사들이 대거 참여하고 있다. 특히 예장 합동 증경총회장 김동권 목사와 기감 김진호 전 감독회장, 예장 통합 최병두 증경회장, 구세군 이상형 사관 등이 고문단에서 뜻을 함께 하고있으며, 서울매일 대표 김기수 목사와 성경신학원장 박용기 목사, 한국시민사회단체연합 고종욱 총재 등도 자문단에서 활동하게 된다.

또 본부의 임원진에는, 지도자협 이사장 신신묵 목사가 명예총재를, 경찰타임즈 대표 이정춘 목사가 총재를, 광명사회복지협회장 이상재 목사가 부총재를 맡고 있으며, 새한일보 대표 신유술 목사가 대표회장으로 이끌고 있다. 한국경찰문화신문 대표 최석우 목사와 경찰복음화협 사무총장 우충희 목사는 각각 실무회장과 사무총장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밖에도, 탤런트 김동철 장로와 현대무용연출가 유수경 씨, 원로가수 남해성 씨 등은 홍보대사로서 본부의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본부는 이날 출범식과 함께 건강한 삶을 통해 침체된 한국교회를 일으켜 세우는 일에 힘쓰겠다고 선언했다. 또한 이를위해 전국의 교회에 금식학교 1천교회를 만드는게 목표라고 밝히며, ‘생명회복개발원’과 MOU를 체결하며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신유술 목사의 사회아래 진행된 이날 1부 감사예배에는 총재 이정춘 목사가 환영사를 전하고 합동 증경총회장 김동권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특히 김 목사는 설교에서 “건강한 국민이 곧 국력”이라면서 “금식을 하게되면 식생활 문화가 개선되고, 정신적 건강에 보탬이 되며, 경건을 통한 영적은혜가 충만하게 된다”면서 금식의 장점을 설명하기도 했다. 신신묵 목사의 축도로 1부 예배가 끝이 났다.

이어 강해설교원장 박형철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2부 행사 및 기도회에서는 ‘전국민 3일 장 비우기 운동 본부’와 ‘생명회복개발원(이강구 원장)’이 MOU 체결을 통해 협력하기로 약속했으며, 고문단과 총재단, 임원 등에 추대패와 임명장 등을 전달하는 순서 및 홍보대사 임명 순서가 이어졌다.

이와함께 예장 통합 증경총회장 최병두 목사와 서울매일대표 김기수 목사는 격려사를, 서울기독대명예총장 최윤권 목사와 김상옥기념사업회 이사장 민승 목사는 각각 축사와 권면을 전했다. 또, 예장 개혁 증경총회장 한창영 목사는 ‘나라의 안정과 경기회복을 위해’, 예성 증경총회장 김재용 목사는 ‘장비우기운동본부의 성공을 위해’ 특별기도 했다.

3부 행사에서는 생명회복개발원 이강구 원장의 금식에 대한 특강이 펼쳐졌다.

이 원장은 특강에서 “막힌 것을 풀어내고 쌓여있는 것을 씻어내는 방법은 금식과 기도밖에 없다”면서 “‘전 국민 3일 장 비우기 운동’은 육체와 정신을 청결케 하고 이를 통해 보다 나은 건강한 삶을 추구할 수 있어 결국 가정과 교회와 나라가 건강해지고 행복해지는 국민 건강운동이다”라고 강조하고, “장비우기 운동을 통해 건강한 육체에 건강한 신앙을 채우며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이 가득한 삶을 살길 바란다”고 강의하며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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