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총, 전광훈 목사 취임 후 첫 임원회 개최
한기총, 전광훈 목사 취임 후 첫 임원회 개최
  • 크리스챤월드리뷰
  • 승인 2019.02.25 20: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30-1차 임원회, 임원 임명 및 징계자 해제 등 결의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전광훈 목사, 이하 한기총)는 25일 한기총 세미나실에서 제30-1차 임원회를 열고 주요 안건들을 처리했다. 이날 임원회는 전광훈 대표회장 취임 후 첫 임원회 였으며, 임원 임명과 징계자 처리 문제 및 삼일절 행사에 관해 논의하는 회의가 됐다.

먼저, 임원 임명은 기존 증경대표회장 및 명예회장에 더해 오재조 목사와 강영선 목사, 김운복 목사가 추가로 명예회장에 임명되었고, 김창수 목사, 박중선 목사, 이태근 목사, 정상업 목사, 박홍자 장로, 김원남 목사, 김홍기 목사, 김성남 목사, 강기원 목사, 정동균 목사, 신현옥 목사, 조경삼 목사, 도용호 목사가 공동회장에 임명됐다.

또 공동부회장에는 이재희 목사, 한은수 감독, 신조광 목사, 이지영 목사, 윤광모 목사, 김명식 목사, 조성대 목사, 이명구 감독, 정일량 목사, 강인선 목사가 임명됐으며, 총무에 노곤채 목사, 회계에 남순희 전도사, 감사에 고영일 변호사, 박경표 장로, 장두익 목사가 각각 임명됐다.

이밖에도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는 임원임명과 관련, 2차 또는 3차로 임원을 계속해서 추가하여 확정하겠다고 밝혔다.

징계자 해제의 건으로는 대표회장이 “징계 해제를 원하는 곳을 신청 받았고, 희년의 차원에서 모두 해제할 것을 구상했다”며 일괄적 해제를 단행했으며, 관련 소송은 “취하할 것”으로 결론 지었다. 다만 글로벌선교회와 김희선 장로에 대해서는 “보류”라는 단서를 붙이고, 조사위원회(위원장 이병순 목사)가 가동 중이기에 한 달 안에 남은 조사를 하여 결과를 보고할 것이라고 보고했다.

3.1절 국민대회 준비의 건에 대해서는, 대회장에 길자연 목사를 임명하고, 장소는 광화문 사거리에서 새문안로 방향으로 하기로 결의했다.
 
또한 통합 추진 특별위원회 구성의 건은,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에 엄신형 목사를 임명했으며, 엄신형 목사는 “한국교회가 하나되는 통합을 빠른 시일 내에 진행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기타안건으로 위원회 구성 및 위원장 임명에 관한 것을 다루며, 이를 대표회장에게 위임했고, 대표회장은 서울고백대회 특별위원장에 이강평 목사, 이단사이비대책위원장에 유동근 목사, 윤리위원장에 이은재 목사, 대내외협력위원장에 박중선 목사를 각각 임명했다. 더불어 통합을 위한 실행위원회 및 임시총회를 오는 3월 21일에 열기로 했다.

한편, 회의 후 전광훈 대표회장은 기자들에게 회의 내용을 브리핑하는 자리에서 3·1절 행사와 관련, 참여 교회들과 현 정부를 비난하며 일부로부터 빈축을 샀다.

그는 “현 정부가 3·1절을 왜곡하여 정치적으로 이용하고 있고, 이는 건국이후 최고의 범죄행위다”라고 발언하는가 하면, “3·1절은 이승만이 기획하고 일으킨 것이며, 3·1절 기념행사에 한국교회들이 정부의 압력으로 참여하고 있는데 이는 제2의 신사참배다”라는 문제의 발언을 쏟아내며 논란을 만들기도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종로구 김상옥로 17(연지동) 대호빌딩 신관 201-2호
  • 대표전화 : 02-3673-0123
  • 팩스 : 02-3673-0125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종권
  • 명칭 : 크리스챤월드리뷰
  • 제호 : 크리스챤월드리뷰
  • 등록번호 : 서울 아 04832
  • 등록일 : 2017-11-11
  • 발행일 : 2017-05-01
  • 발행인 : 임종권
  • 편집인 : 임종권
  • 크리스챤월드리뷰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크리스챤월드리뷰.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