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의 불모지’ 일본에서 활발히 선교를 담당하고 있는 나가노현 이다만민교회(담임 : 유승길 목사) 창립 25주년 기념예배가 24일 이다만민교회 본당에서 열렸다.
일본 아사히가와, 야마가타, 동경, 요코하마, 마쓰모토, 나고야, 오사카, 오카야마, 오키나와 등에서 많은 교역자들과 성도들이 한자리에 모여, 일본 선교 25년을 기념하고 축하했다.
만민교회의 협력교회인 요코하마 츠루미 복음교회 ‘마에다 사네다카’ 목사가 축사를 담당했으며, 공연으로는 만민중앙교회 예능위원회 파워워십팀의 무용과 일본 지교회 예능팀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강사로 선 예수교연합성결회 부총회장 이수진 목사는 마태복음 25:1-13을 본문으로, 주님이 기뻐하시는 신부의 자격은 첫째 어떠한 시험 환난에도 흔들림이 없는 믿음을 가진 사람이며 둘째, 마음을 청결하게 하여 흠이 없는 신부이며 셋째, 기름 준비하고 깨어있는 사람이라고 힘있게 말씀을 전했다. 이 목사는 실생활 속에서 나타나는 구체적인 비유로 알기 쉽게 설명했으며, 성도들은 ‘아멘’으로 호응하며 경청했다.
대예배 후 환자기도 시에는 당회장 이재록 목사에게 기도받은 손수건으로 뜨겁게 기도했고, 성도들은 ‘성령의 운행하심이 성전 안을 가득 채우는 감동과 위력을 느꼈다’고 고백했다.
특별히 이다 만민교회는 복지시설인 ‘미츠바사’를 설립해 운영하며 지역사회의 치매환자 입주 케어, 독거노인 도시락 배달 등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왔다. 그 결과 지역사회에서 감사장, 표창장 등 여러 번을 수상했으며, 이다 시에서 인정받는 복지시설로서 평판이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