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월회 "국회정상화 환영"…선거제 등 합의점은 없어(종합)
초월회 "국회정상화 환영"…선거제 등 합의점은 없어(종합)
  • 강성규 기자,전형민 기자,정상훈 기자,김세현 기자
  • 승인 2019.03.04 15: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희상 국회의장과 5당대표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사랑재에서 오찬을 함께 하기 앞서 나란히 서 있다. 왼쪽부터 이정미 정의당 대표,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문 의장,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2019.3.4/뉴스1 © News1 이종덕 기자


문희상 국회의장과 여야 5당 대표가 4일 '초월회' 모임을 갖고 이날 사실상 국회가 정상화된 것에 환영을 표하며 성과를 내야 한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다만 선거제도 개편 등 주요현안에 대해선 별다른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문 의장과 여야 대표들은 이날 초월회 회의에서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2차 북미정상회담과 지난달 5당 대표들의 방미일정 경과를 보고 받고, Δ선거제 개편 Δ미세먼지 대책 Δ개혁 및 민생법안 등 현안을 논의했다고 회동 후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문 의장과 대표들은 북미 회담에 대해 "결렬이라기보다는 다음을 기약해야 한다고 봐야 한다. 문재인 대통령의 중재역할이 더욱 커졌다고 볼 수 있다"고 뜻을 모았다. 5당 대표들의 방미에 대해선 "이구동성으로 의원외교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특히 대미 외교 강화의 필요성에 공감했다"고 의장실은 전했다.

선거제 개편에 대해선 자유한국당의 새 지도부 구성이 완료된만큼 한국당이 이번 주가 시한인 선거제 개편안에 대한 입장을 표명해 줄 것을 당부했다. 황교안 한국당 대표는 지난 27일 취임한 이후 시간적 여유가 없어 보고를 받지 못했다며, 곧 보고를 받고 상황을 파악해보겠다고 답변했다.

미세먼지 대책에 대해선 참석자 모두가 심각성에 공감했으며, 원전 및 대체에너지 활용에 대해 논의했다. 개혁 및 민생법안에 대해선 문 의장은 자신이 친전 형식으로 보냈던 민생법안에 대해 당 대표들이 관심을 갖고 처리해 줄 것으로 당부했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이날 회동 모두발언에서 "국회는 열리고 봐야한다. 싸우더라도 국회 안에서 싸워야 한다"며 "본격적으로 싸움이 시작됐다는 점에서 두근두근해지는 봄"이라고 밝혔다.

문 의장은 "(3월 국회가) 개회됐다고 하면 7일 개회사부터 시작되고 당 대표 연설이 이어지는 일정을 할 것으로 본다"며 "개혁입법과 민생입법에 최선을 다해야 된다. 3월 국회가 성공할 수 있도록 각 당 대표의 각별한 지지와 성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문희상 국회의장이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사랑재에서 5당대표와 오찬을 함께 하기위해 이동하며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2019.3.4/뉴스1 © News1 이종덕 기자

 


손학규 바른미래당, 정동영 민주평화당, 이정미 정의당 대표 등 야3당 대표는 이날 회동 후 별도의 회동을 갖고 3당이 공조하고 있는 연동형비례제 등 선거제 개편안에 대해 논의했다.

손학규 대표는 3당 대표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연동형비례제는 반드시 해야 하고 민주당이 확실한 안을 갖고 내놓을 것은 내 놓아야 한다"며 "지금 연동형 비례제에 대해서도 300석을 갖고 (지역구와 비례 의석을) 몇 석으로 나눈다, 연동형제에 대해서도 '준연동형' 등의 이야기가 나온다. 여당 안을 확실히 내놓아라"고 요구했다.

정동영 대표는 "중요한 것은 시한이다. 이 달 15일이 넘어가면 불가능해진다"며 "10일까지 한국당안을 내놓지 못한다면 신속처리 절차에 들어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신속처리 절차에 들어가더라도 일단 (패스트트랙은) 걸어놓고 한국당과 협상은 계속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정미 대표는 "국회는 이번 주말까지 투트랙으로 가야 한다"며 "(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은 패스트트랙을 염두에 두고 선거제 개혁에 대한 단일안을 내야 한다. 이를 이번 주말까지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황교안 한국당 대표는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초월회 '데뷔전'을 가진 것에 대해 "전에는 없던 초월회라는 모임이 새로 생긴 것"이라며 "나도 정치를 시작하면서 다른 정치를 하겠다고 했다. 그리고 전에 없던 게 만들어졌으니 충분한 소통을 통해서 국회가 제대로 된 역할을 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1)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종로구 김상옥로 17(연지동) 대호빌딩 신관 201-2호
  • 대표전화 : 02-3673-0123
  • 팩스 : 02-3673-0125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종권
  • 명칭 : 크리스챤월드리뷰
  • 제호 : 크리스챤월드리뷰
  • 등록번호 : 서울 아 04832
  • 등록일 : 2017-11-11
  • 발행일 : 2017-05-01
  • 발행인 : 임종권
  • 편집인 : 임종권
  • 크리스챤월드리뷰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9 크리스챤월드리뷰.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