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민중앙성결교회가 지난 1월 29일 MBC PD 수첩에 방영된 무안 단물에 대한 입장을 밝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성경에는 ‘마라’라는 지역의 수질이 좋지 않은 쓴물이 선지자 모세의 기도로 단물이 되는가 하면, 반석을 치니 물이 나오는 등 사람의 생각을 뛰어넘는 놀라운 일들이 기록되어 있다(출 15:25, 17:6).
이와 같은 기적이 만민중앙교회에서도 일어났다. 이재록 목사의 기도로 전남 무안 바닷가의 짠물이 단물로 변화한 사건으로, 지난 3월 7일에는 무안 단물 19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한편 무안 단물과 관련하여 지난 1월 29일 MBC PD 수첩에 방영된 보도에 대해 만민중앙교회에서는 유감을 표명하며 입장을 밝혔다.
교회측은 PD 수첩의 무안 단물 방영분에 대해 “앞뒤 맥락 없이 특정 부분만 부각시켜 보여주거나, 현 관계자에게 정확한 사실 확인을 하지 않고 교회를 나간 일부 사람들의 인터뷰만을 다루어 오해와 부정적인 여론을 가중시켰다.”고 말했다.
이어 “보도의 공정을 기했다면 무안 단물이 만들어진 배경, 단물이 지닌 우수성, 여러 응답의 사례, 단물의 현 상황 등 지금까지 19년 간 이어져 온 단물이 어떤 역사와 의미를 갖고 있는지 균형 있게 보도했어야 한다.”고 전했다.
교회 관계자는 무안 단물에 대한 우수성은 미국 FDA 검사와 세계 기독의학 콘퍼런스를 통해 여러 차례 검증되었고, 미국의 유력 기독언론 ANS, 카리스마 뉴스 등을 통해서도 심도 있게 보도되었다고 말했다.
“무안 단물은 우리의 필요를 채워주신 하나님의 사랑의 증표였다.”라고 말하며, “또한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보이시며 마라의 기적, 노아의 홍수 등 성경의 사건들이 모두 사실이었음을 확증해 주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