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락교회 개혁측, 강원도 산불 이재민 돕기 나눔행렬 동참
성락교회 개혁측, 강원도 산불 이재민 돕기 나눔행렬 동참
  • 크리스챤월드리뷰
  • 승인 2019.04.22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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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전소 교인 4가정에 1천5백여만원 상당 성금과 물품 지원

산불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고 실의에 빠진 강원도 산불 피해 이재민들을 위로하기 위한 각계의 지원과 노력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성락교회 개혁측 성도들이 화마가 할퀴고 간 강원도에 희망의 새싹을 틔우기 위한 국민 나눔 행렬에 동참했다.

지난 4월 4일 강원도 곳곳에서 일어난 산불로 고성, 강릉, 속초, 인제, 동해 등 총 1,757ha의 산림이 불타고, 주택과 시설물 900여 곳이 피해를 입었으며, 1명이 숨지고 10명이 부상을 당하는 국가적 재난이 발생했다. 이로인해 온국민이 강원도 산불피해에 대해 가슴아파하며 위로와 재건을 돕기위한 온정이 계속되고 있다.

그런가운데 서울성락교회 개혁측 교회개혁협의회(이하 교개협, 대표 장학정 장로)는 강원도 산불 피해 이재민들을 위한 지원 방안을 고민하고, 1차로 교회 성도들 중 피해를 입은 가정에 위로 성금을 지원키로 했다.

이에 교개협은 지난 4월 14일 주일을 맞아 특별 모금행사를 진행했으며, 그 결과 1,360만원의 뜻깊은 성금을 마련할 수 있었다. 교개협은 산불 피해로 주택이 전소된 성도 가정 4곳을 선정해, 지난 18일 교개협 임원진이 직접 속초와 강릉, 고성 등지를 방문해 피해 현장을 둘러보고, 당사자들에 성금을 전달했다.

이날 교개협은 각 가정에 약 340여만원의 성금과 함께 교개협이 별도로 마련한 여러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해당 가정들은 대부분 살고 있던 주택이 전소되고, 논과 밭 등의 사업장을 잃어 당장의 생계조차 막막한 가정이었다.

교개협 대표 장학정 장로는 “직접 대면한 재난의 현장은 TV로 보던 것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처참했고, 안타까웠다”면서 “조금이나마 옆에서 느낀 이재민들의 아픔이 얼마나 괴로웠을지 상상하기 힘들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래도 희망을 놓지 말아야 한다. 숲은 불타버렸지만, 남아있는 재는 새로운 거름이 되어 그 땅에 새로운 싹을 틔워낼 것이다. 우리가 조금씩 아픔을 나누고 희망을 공유한다면, 그 분들에게도 새로운 봄은 찾아올 것이다”면서 “하나님의 위로가 그 분들에게 언제나 함께 하시기를 바라며, 우리가 함께 기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이재민 가정의 한 성도는 “당장 어디서부터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를 정도로 그저 막막하기만 했는데 “우리를 위해 함께 아파해 주고 도움을 주신 분들이 있어 일어설 수 있는 힘이 생겼다”면서 “우리를 외면하지 않고 십시일반 힘을 모아준 개혁측 성도님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리며, 반드시 다시 일어설 것이니 강원도와 주민들을 위해 함께 기도해달라”고 전했다.

성락교회 개혁측 성도들은 앞으로도 강원도 산불 피해 지원에 계속적인 관심을 갖고, 이재민들을 위한 지원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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