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애국활동을 펼쳐나가는 ‘나라사랑기독인연합(공동상임의장 권영해·류광수. 이하 나기연)’이 탈북민 정착을 돕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나기연의 산하단체인 ‘사랑봉사단’의 자원봉사자들은 지난 12일 강원도 고성 산불 이재민들을 돕기위해 긴급구호물품을 전달하며 봉사활동을 펼쳤던데 이어, 이번에는 탈북민 정착지원을 본격적으로 돕고 나서 관심을 모은다.
나기연은 앞서도, 사선을 넘으며 새로운 삶의 터전을 찾아 내려온 탈북 새터민들의 낯선 환경 적응을 위해 이들에게 특별한 관심을 기울이며 도와왔다. 대표적으로 힐링콘서트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외로움을 크게 느낄 새터민들의 마음을 위로하는 한편, 겨울에는 매년 김장김치 담그는 행사를 꾸준히 갖고 온정을 베풀며 남쪽에서의 정을 함께 나누기도 했다.
이번에도 나기연의 사랑봉사단은 탈북민들의 정착을 돕는 또 다른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이번에는 탈북민들의 삶에 보다 더 깊이 다가가 정착도우미 활동, 탈북민 거주지 입주청소, 정착과정에서 애로상담 및 학업도우미, 취업도우미 등의 역할로 도우며 생활 밀착형 도우미 활동을 다양하게 펼치고 있다.
나기연 사랑봉사단은 국정원의 탈북민 정착 교육기관인 하나원 가운데 인천하나센터, 서울북부하나센터와 손잡고 자원봉사자들이 ‘탈북민정착도우미’교육을 받은뒤 정착도우미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들은 거주지 길안내, 휴대폰 구입 및 작동 방법, 생활용품 구매, 버스 및 지하철 탑승 요령 등 실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지난 4월에는 탈북민이 입주할 거주지를 방문해 입주청소를 돕기도 했는데, 인천 4세대, 서울북부 4세대 입주청소에 20여 명의 봉사자들이 마치 자신의 형제 자매를 맞듯 모두가 솔선하며 굵은 땀을 흘렸다.
이날 함께한 한 자원봉사자는 “목숨을 걸고 대한민국에 왔을 텐데 의지할 곳 없는 낯선 땅에서 탈북민들이 행복한 시작을 했으면 하는 사랑의 마음으로 참가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나기연은 또 지난 25일에도 도봉구 서원종합사회복지관에서 도봉지역에 새로 편입된 탈북민 집들이 파티에 참석해 빨래건조대 등 이들이 필요로 한 물품을 전달하며 새로운 삶의 축복을 기원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나기연은 현재 탈북 새터민 자녀들이 한국학교에 잘 적응하고 비전을 갖고 성장하도록 도움을 주기위해 탈북민 청소년을 위한 ‘드림캠프’도 준비중에 있다.
기독교 정신과 애국의 뜻을 품고 더 나은 사회와 국가를 만들어가는데 힘쓰는 나기연의 사랑봉사단 활동은 이웃을 사랑하는 기독교 가치를 널리 전하며 사회속에서도 모범이 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