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부활절 맞아 전국 교회 생명나눔예배 ‘활활’
생명의 부활절 맞아 전국 교회 생명나눔예배 ‘활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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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5.01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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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곳 교회 300여 성도, 장기기증 희망 등록
상원교회 찬양대원들이 장기기증희망등록증을 들어보이며 환하게 웃고 있다.

부활절과 함께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통해 얻은 새 생명을 이웃과 나누려는 한국교회의 열정이 계속되고 있다.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예닮교회(담임목사 지인성)는 지난 28일 주일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이사장 박진탁 목사)를 초청해 생명나눔예배를 드렸다. 이날 ‘아름다운 기적’(눅 10:30~37)을 주제로 1~3부 예배에서 설교를 전한 박진탁 목사는 “장기기증 희망등록은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소중한 생명을 나누고 희망을 전하는 아름다운 사랑의 실천”이라며 생명나눔의 선한 사역에 함께해줄 것을 호소했다. 설교에 이어 생명을 주고받은 주인공들의 감동적인 사연을 담은 간증 영상이 상영됐고, 예배 후 166명의 성도들이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참여했다.

같은 시각 동두천교회(담임목사 이양로)에서도 생명나눔의 귀한 섬김이 이어졌다. 창립 112주년을 맞아 장기기증본부를 초청한 동두천교회의 이양로 목사는 디모데전서 6장 18절을 본문으로 '신앙과 나눔'이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이 목사는 “주께서 ‘선을 행하고 선한 사업을 많이 하고 나누어 주기를 좋아하며 너그러운 자가 되게 하라’고 하신 말씀처럼 나눔을 실천하는 우리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하며 생명나눔운동에 동참할 것을 독려했다. 이에 58명의 성도들이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기쁜마음으로 참여했다. 뿐만 아니라 동두천교회는 올해 창립기념주일 헌금으로 모인 300만원을 만성신부전 환자들을 위한 휴양시설인 제주 라파의집 시설 지원비로 전달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밖에도 이날 하루 동안 서울 노원구 상원교회(담임목사 신성재)와 전북 고창 주곡교회(담임목사 김윤기), 경남 산청 묵곡교회(담임목사 이경희), 경기 수원 하늘비전교회(담임목사 이은철) 등 전국의 6곳의 교회에서 생명나눔예배가 이어지며 총 299명의 성도들이 장기기증을 약속했다.

장기기증본부 박진탁 이사장은 “사순절과 부활절을 보내며 생명나눔에 힘쓴 한국교회의 사랑과 섬김이 앞으로도 끊임없이 번져나가기를 바란다”고 희망하며 “그리스도인들을 통해 이 땅에 생명나눔의 귀한 사명이 뜨겁게 지속되고 열매 맺기를 기도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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