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유와 존재
사유와 존재
  • 勁草 한숭홍 박사(장신대 명예교수)
  • 승인 2019.06.07 12: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勁草 한숭홍 박사(장신대 명예교수)
勁草 한숭홍 박사(장신대 명예교수)

 

 

 

 

 

 

 

데카르트와 논쟁할 생각은 없다
사유와 존재는 자아의 문제
더 나아가 세계관의 문제 아닐까
사유가 존재를 결정한다는 것
존재는 사유의 피조물이라는 것
고로 나는 사유의 흔적으로 남겨진
피와 살의 실체일 뿐이라는 것
그렇다면 자궁을 버렸어야 하리라는 것
존재는 존재 이전에 존재자가 아니었을까
참으로 복잡한 셈법이 여기에서 문제 된다
나는 아직도 모르는 것이 있는데
사유와 존재의 개념이 무엇인지
어쨌든 존재와 존재자를 알 수 있는 자라면
천재이거나 환상에 삶을 던진 몽유병자 아닐까
그렇다면 나는 누구인가?
천재는 아니고 몽유병자도 아닌 것 같은데...
너무 머리가 아프다
밖은 5월의 싱그러움이 흐르며
바람에 꽃향기를 날리는데
자연은 사유와 존재와는 상관없이
있는 그대로, 스스로 있는데...
아아 사람의 머리는 이해할 수 없는 무엇으로
존재와 존재자를 주무르는가
나는 누가 낳았나?
여호와, 어머니, 사유
신학, 생물학, 철학 등의 진리는
아직도 완성되지 않은 듯
말도 많고 싸움도 잦으니 그게 문제로다
사실, 이 셋은 같은 것일 텐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종로구 김상옥로 17(연지동) 대호빌딩 신관 201-2호
  • 대표전화 : 02-3673-0123
  • 팩스 : 02-3673-0125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종권
  • 명칭 : 크리스챤월드리뷰
  • 제호 : 크리스챤월드리뷰
  • 등록번호 : 서울 아 04832
  • 등록일 : 2017-11-11
  • 발행일 : 2017-05-01
  • 발행인 : 임종권
  • 편집인 : 임종권
  • 크리스챤월드리뷰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크리스챤월드리뷰.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