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박근혜 탄핵 찬성한 나경원, 꼼수정치로 朴 사면 주장"
與 "박근혜 탄핵 찬성한 나경원, 꼼수정치로 朴 사면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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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6.14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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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정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뉴스1 © News1 이종덕 기자


(서울=뉴스1) 정상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4일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전날(13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형이 지나치게 가혹하다'고 말한 것에 대해 "박 전 대통령 탄핵에 찬성했던 나 원내대표가 국민의 마음은 외면하고 꼼수정치로 사면을 주장하는 것이냐"고 지적했다.

이재정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현안브리핑을 통해 "탄핵 당시 국회 찬성표결을 주도하고, 헌번재판소 탄핵 결정 직후 '헌재 결정 승복'을 얘기하던 나 원내대표가 보수세 결집을 기대하며 말 바꾸기에 나섰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 대변인은 "(탄핵) 당시 '보수는 박 대통령을 뛰어넘어야 할 때'라고 강조하던 나 원내대표가 이제는 당리당략에만 집착해 사법질서를 부정하고 있다"며 "'박근혜 탄핵'을 외친 국민에 대한 일말의 존중도 망각한 사면주장을 하고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박 전 대통령의 국정농단 사건과 국정원 특수활동비 상납 사건은 심지어 아직 재판 중"이라며 "한국당이 정치적 이해에 눈이 멀어 역사와 국민, 사법제도를 우롱하고 있다"고 거듭 지적했다.

그러면서 "냉전수구세력을 결집하려는 꼼수 정치로는 국민께 다가설 수 없다. 역사와 국민 앞에 진정한 반성이 먼저"라며 "(이를) 지켜보는 국민은 나 원내대표가 측은할 뿐"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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