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총 비대위, 전광훈 대표회장 사퇴 또다시 촉구
한기총 비대위, 전광훈 대표회장 사퇴 또다시 촉구
  • 크리스챤월드리뷰
  • 승인 2019.06.18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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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안에 사퇴하지 않을 시 중대한 결정 할 것” 경고
한기총 비대위원들이 전광훈 대표회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문을 낭독하고 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하 한기총)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가 기자회견을 열고 다시한번 전광훈 대표회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비대위는 이 자리에서 “전광훈 대표회장이 만일 6월(말일) 안에 사퇴하지 않을시 임원 및 교단장과 회원은 중대한 결정을 할 것이다”라고 경고했다. 이들이 말하는 ‘중대한 결정’이라 함은, 임시 회의를 소집해 파면을 논의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기총 비대위는 18일 한기총 건물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광훈 대표회장을 향해 “현 사태의 모든 책임을 지고 금월 6월 안에 대표회장직을 사퇴하라”고 강하게 요구했다.

이들은 기자회견문에서 “전광훈 목사는 운영규정과 절차를 무시하고 불법과 독단적인 운영으로 한기총을 본인의 정치세력화를 위해 철저히 이용했다”면서 “한기총을 정치집단으로 만들어 교회 본연의 사명과 정체성을 무너뜨리고 급기야 최악의 위기상황에까지 이르게 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전광훈 대표회장을 향해 “일말의 양심이 있다면 현 사태의 모든 책임을 지고 6월 안으로 대표회장직을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이와 함께 이들은, “불법적인 긴급임원회 소집과 비상식적인 망언과 막말, 혐오스런 비하발언 등 한국교회 연합기관 대표회장으로서의 자질과 인격에 심각한 하자가 있다”는 주장도 사퇴촉구의 명분에 포함했으며, “교리나 이념적으로 자신의 주장을 신봉하도록 강요하고, 강압적으로 한기총을 운영, 폐쇄적인 집단으로 이끌기도 해 대표회장직을 수행해서는 안된다”는 주장도 명분의 사유에서 빼놓지 않았다.

그러면서 비대위는 전광훈 대표회장을 향해 “자신의 정치 세력화를 위해 노이즈 마케팅을 하지 말 것과, 진정성 있는 신념과 의지도 없이 오직 자신의 정치적 목적을 위해 연출하지 말 것” 등을 주창하며, “만일 본인의 이념 정치에 확신이 있다면 한기총 대표회장직을 사퇴하고 정치인으로서 당당하게 현정부와 국민앞에 서라”고 일침했다.

아울러 비대위는 “전광훈 목사는 모 일간지에 예장 합동, 기성, 등 주요 교단들의 명의를 도용하고 명칭을 무단으로 사용하여 시국선언문을 냈다”고 지적하며 “더 이상 거짓과 불법으로 위장하여 한국교회를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끝으로 비대위는 “전광훈 목사를 더 이상 한기총의 대표회장으로 인정할 수 없다”면서 “6월안에 반드시 대표회장직을 사퇴하라”고 촉구하고, “만일 6월(말일) 안에 사퇴하지 않을시 임원 및 교단장과 회원은 중대한 결정을 할 것이다”라고 압박했다. 이들이 말하는 중대한 결정은, 적법한 절차에 따라 임시회의를 소집해 강제적이고 합법적인 파면을 논의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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