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개혁협의회, 7차 임마누엘성회 개최
교회개혁협의회, 7차 임마누엘성회 개최
  • 크리스챤월드리뷰
  • 승인 2019.07.03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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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도 목사와 홍정길 목사 강사 초청..성도들 “한국교회와 신앙을 공유하는 완전한 공동체”개혁 다짐

성락교회 개혁측은 지난달 26일-28일 교회개혁협의회 주관으로 서울 신길동 본당에서 ‘내 마음이 확정되고 확정되었사오니’란 주제로 ‘임마누엘성회Ⅶ’를 개최했다.

교개협이 주관하는 임마누엘성회는 개혁측 출범 이후 한국교회의 유명 목회자와 신학자를 초청해 성도들에게 한국교회의 다양하고 보편적인 복음을 전하고 신앙성숙을 꾀하고자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으며, 7차까지 진행된 성회는 성도들의 전폭적인 지원과 호응 속에 정례 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

이날 성회는 개혁측 성도 뿐 아니라 지역 주민들에게도 자유로이 개방되었으며, 신길동 본당 뿐 아니라 전국 지역 예배당에서도 동시에 진행 됐다.

특히 이번 성회에는 예장 고신측 광교푸른교회 강은도 목사와 예장 합신 남서울은혜교회 홍정길 목사가 강사로 참여해 큰 주목을 받았으며 수준 높은 강연으로 성도들의 기대를 십분 충족시켰다.

이들 강사들은 고난과 눈물로 얼룩졌던 개혁의 여정에 위로와 존경의 메시지를 보내며, 오직 하나님만을 주인으로 삼는 참된 신앙을 통해 스스로에 대한 진정한 개혁을 이룰 것을 강조하며 관심을 모았다.

먼저 강은도 목사는 이번 성회에서 시종일관 성경 속 일화를 재미있는 유머로 풀어내며, 성도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강 목사는 특히 지난 2년간 힘든 개혁을 감당하고 있는 개혁측 성도들을 향해 교회 개혁을 넘어선 자기 개혁을 통해 진정한 개혁의 완성을 이룰 것을 주문했다. 그는 “개혁의 핵심은 한 사람을 감옥에 보내는게 아니다. 믿음으로 얼마나 영적인 성숙을 이뤘는지가 중요하다”면서 “성화의 삶, 주님을 닮는 삶을 살아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의 이러한 메시지는 개혁측을 향해, 단지 한명의 목사에 대한 처벌에 그치지 말고, 스스로의 삶과 신앙에 대한 진정한 개혁을 이뤄야 함을 강조한 것이었다.

개혁의 주체, 중심은 어디까지 하나님께 있음을 강조한 강 목사는 이어 “비록 내가 원하는 계획대로 일이 되지 않더라도 그것이 하나님의 뜻임을 믿고 순종하는 신앙이 필요하다. 내가 아닌 하나님이 나의 삶의 주인임을 고백하며, 경외함의 신앙을 가져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어서 홍정길 목사는 성락교회 개혁측을 성경 속 안디옥교회에 비교하며 강연을 펼쳐 나갔다. 핍박과 고난 속에서도 주님에 대한 찬양과 기도를 멈추지 않았던 안디옥 교회처럼 개혁측 성도들도 주변의 고난에 좌절치 말고 오직 예수님만 바라보며, 앞으로 나아갈 것을 그는 권면했다.

홍 목사는 “안디옥교회는 많은 핍박을 받았지만, 그 성도들의 신앙이 입증된 교회였다”면서 “그곳에서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을 높였으며, 바울을 이방인의 사도로 세우는 사랑까지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성락교회를 향해 △핍박을 이기는 믿음을 가진 성도가 자라는 교회 △오직 주님 한 분만 높아지는 교회 △다음 세대를 위해 좋은 목회자가 끊어지지 않는 교회 △주의 말씀을 순종함으로 주님의 백성이라는 확실한 증표가 믿지 않는 세상 사람들에게도 보여지는 교회가 되기를 희망했다.

성락교회 개혁측의 이번 성회는 한국교회의 다양하고 보편적인 신학과 신앙을 접하는 자리가 됨과 동시에, 성도들에게는 성경적 신약교회와 개혁의 의지를 공고케 하는 뜻깊은 성회가 됐다.  

한편 이번 개혁측의 임마누엘 성회를 두고 김기동 목사측은 기성교회 목회자를 강사로 초빙한 것 등을 지적하며 탈베뢰아를 위한 움직임이 아니냐는 입장문을 밝히기도 했다.

이에 대해 교회개혁협의회 대표 장학정 장로는 “‘탈베뢰아’주장은 김기동 목사의 아들 김성현 목사가 했다”면서 “김성현 목사는 지난 통합측 이단 사면사건 때, 한국교회의 지도를 받고 거듭나며 소통하고 교류하겠다고 밝힌 장본인이다”고 지적하고, “김성현 목사는 성락교회 전체 교역자들 앞에서도, 베뢰아에 대해 부정적으로 말하며, 나는 교계와 협력하겠다고 맹세했다는 등의 발언을 통해 반베뢰아적이며 탈베뢰아적인 입장을 밝힌바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개혁측은 성경적 신약교회를 이루기 위해 좀더 적극적으로 한국교회와 소통하며 교류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는 다짐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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