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3·1회, 3·1운동 100주년 및 제헌절 기념 특별강연 개최
대한민국 3·1회, 3·1운동 100주년 및 제헌절 기념 특별강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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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7.17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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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모세 목사, 3·1정신과 대한독립선언서의 민족 4대주의 정신 강조

‘대한민국 3·1회(회장 안모세 목사)’는 17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3·1아카데미’주최로 ‘3·1운동 100주년 기념 제헌절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이날 강연에는 대한민국 3·1회 회장이며 미국 드류대학교 철학박사 과정을 수료한 안모세 목사와, 독일 프라이부르크대학 사회과학연구소 김정양 박사가 나서, ‘헌법은 3·1정신이다’와 ‘질서 자유주의’를 주제로 각각 강연을 펼쳤다.

이 자리에서 안모세 목사는, 정의· 인도· 자유· 평화의 4대 정신이 담겨있는 3·1운동은 대한독립선언서가 모티브가 됐고 대한독립선언서는 서른 아홉분의 민족대표가 서명하며 결국 상해 임시정부의 태동을 만들었다고 강의했다.

그러면서, 우리 민족이 인류(人類)를 위해 제시해야 할 것은, 3·1운동의 4대 정신과 더불어 대한독립선언서에 깃든 4대주의 즉 경천애인(敬天愛人), 홍익인간(弘益人間), 이화세계(理化世界), 사해동포(四海同胞) 라고 강조했다.

김정양 박사는, 질서는 진리와 같은 의미로 지속가능한 불변의 자유를 얻고자 한다면 진리와 동행하라고 권면했다.

먼저 ‘질서자유주의’를 주제로 강연에 나선 김정양 박사는 “제헌절에 맞아 몽테스키외의 ‘법의 정신’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을 수 없다”고 서두하며 “몽테스키외의 법의정신은 당시 시민들과 루이 14세로부터 크게 존중받는 사상이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법의 정신은 공포가 아니라 신앙으로부터 비롯돼야 한다’는 법의정신 서문을 언급하며, “이것은 신앙정신을 출발로 삼은 3·1정신에 해당한다”고 피력했다.

이어 자유에 관해 정의한 김 박사는 “자유는 돈과 정권(권력), 명예를 쥐고 있을때 얻어지는데, 돈과 정권 명예는 임시적 요소다”고 한정하며 “오래 지속되는 변함없는 자유를 얻고자 한다면 성경말씀처럼 진리와 동행하면 된다”고 권면하며 호응을 이끌어 냈다.

김 박사는 끝으로 “진리와 자유가 같은 것 그것이 질서자유주의다”라고 규정하고 “우리도 질서를 유지하고 질서자유주의를 실천해야 한다”고 결언했다.

2강에 나선 안모세 목사는 ‘헌법은 3.1정신이다’를 주제로 강연했다.

안모세 목사

그는 먼저 “3·1운동의 가장 핵심은 흩어져 있던 임시정부가 중국 상해에서 하나로 모여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만들게 됐다는 점이다”라고 서두한 뒤 “3·1운동은 대한독립선언서가 모티브가 됐다”고 덧붙였다.

안 목사는 “대한독립선언서에는 39명의 지도자 명단이 들어가 있는데 우리가 잘 아는 민족대표 33인의 기미독립선언서보다 먼저 나온 독립선언서로, 대한민국이라는 국호가 정해진 첫 번째 선언서였다”라고 의미를 부여하고 “서명자에는 김좌진, 이승만, 안창호 등 유명인사들의 서명이 기록돼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기미독립선언서의 33인만 민족대표가 아니라 대한독립선언서의 39분도 민족대표다”라고 강조했다.

안 목사는 이어 “그런 의미에서 22개의 독립선언서를 모아 엮은 ‘대한독립선언서 총람’ 책은 국보라 할 수 있다”며 “22개의 독립선언서에는 경천애인(敬天愛人), 홍익인간(弘益人間), 이화세계(理化世界=재세이화), 사해동포(四海同胞)주의 등 4가지 진리가 담겨있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우리민족은 하늘을 섬기고 사람을 사랑하는 민족이며, 널리 인류를 이롭게하고, 진리를 수호하며 세계의 진리를 가져와 역수출하고 있다”고 밝히며 “인구 3억의 미국보다 1억도 안되는 우리가 선교를 더 잘하고 있는데 그것은 사해동포주의로 사해동포주의는 인류를 품을 수 있는 너그러운 모성주의이며, 이것으로 인류를 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목사는 그러면서 “우리가 인류를 위해 내놓아야 할 것은 3·1정신의 4대 정신(정의, 인도, 자유, 평화)과 22개의 대한독립선언서에 담긴 4대 주의(경천애인, 홍익인간, 이화세계, 사해동포)다” 라고 말하며 단체의 방향성과 활동을 어필하며 자부심을 이끌어냈다.

그는 또 “우리는 하늘이 돕고 있기에 강한 민족이지만 자기들끼리 다투고 찌른다”며 “남북통일보다 동서통일이 먼저 이뤄졌으면 한다”고 꼬집기도 했다.

아울러 안 목사는 헌법과 관련한 이야기를 맺으며, “법은 단지 최소한의 출발점이다”면서 “법 위에 도덕 즉 모럴 룰(moral rule)이 있고 그 위에 순리 즉 내추럴 룰(natural rule)이 있으며 그 위에 있는 것이 바로 신의 법이다”라고 강조하고, “신의 법은 풀잎과 같은 연약한 인간들에게 바람막이가 되며 따뜻한 햇빛을 비추어 반짝반짝 빛나는 아침이슬처럼 보석이 되도록 한다”고 맺었다.

안모세 목사는 이날 강연을 통해 3·1정신과 독립선언서에 담긴 민족정신 및 기독교 사랑 정신을 되돌아보며, 민족이 나아갈 미래의 길을 나름 제시했다는 긍정적 평가를 듣기도 했다.

끝으로 참석자들은 ‘우리의 제언’을 제창했다. 이들이 주창한 제언에는,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 헌법을 수호하고, ▲3·1정신의 정의·인도·자유·평화위에 세워진 대한민국 헌법을 나라의 근본으로 삼으며, ▲자유민주주의 헌법앞에 국민 모두가 평등하고 공정한 권리를 누리도록 한다 는 내용이 담겼다.

한편, 이날 강연에는 불교연합회 이건호 대표와 한국새생명복지재단 송창익 회장, 감리교서울연회 김종훈 전 감독 등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이건호 대표는 축사에서 “오늘 강연은 불교도 기독교도 아닌 대한민국을 위해 진행하는 것”이라며 “오늘 이 어려운 국가적 난국에 강연을 통해 평안하게 해달라”고 기원했고, 송창익 회장은 “3·1정신도 3·1회도 하나님의 뜻에 의해 이뤄졌다”며 “제헌절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축사했다. 또, 김 전 감독은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이때, 이 뜻깊은 모임을 통해 많은 것을 깨닫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축복했다.

이날 강연의 사회는 대한민국 3·1회 사무총장 김석윤 목사가 맡았으며, 최충하 부회장이 국민의례를 진행했다. 서울문화예술대 김미자 교수의 시낭송 뒤에 부회장 최범선 목사의 폐회선언으로 행사의 모든 순서가 마무리됐다.

바른 역사 인식을 제시하며 민족 정신을 선도해가는 ‘대한민국 3·1회’는 지난해 삼일운동 100주년을 맞아 22편의 독립선언서를 찾아 편찬한 ‘대한독립선언서 총람’과 증보판을 선보이며 3·1정신과 민족혼을 다시한번 일깨우며 각계로부터 찬사와 더불어 주목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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