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세계렘넌트대회, 세계 청년들에 복음과 비전 제시하며 폐막
2019 세계렘넌트대회, 세계 청년들에 복음과 비전 제시하며 폐막
  • 크리스챤월드리뷰
  • 승인 2019.08.02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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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70개국 2만 3천여명 참가..정례화 된 글로벌 기독청년대회로 자리매김
대회 기간중 세계복음화상임위원회 류광수 총재가 행사장을 찾았다.

세계 기독청년들의 삶과 신앙에 대한 길라잡이 축제 2019 세계렘넌트대회(WORLD REMNANT CONFERENCE)가 폐막했다.

올해로 스물 두해 째를 맞으며 ‘세상의 틀을 바꾸라’라는 주제하에 개최됐던 이번 2019세계렘넌트대회는 지난달 30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사흘간의 열정을 뿜어낸 끝에 지난 2일 다음해를 기약하며 성대하게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그 어느때보다도 참가국 숫자가 늘고 참가인원이 대폭 증가하며 대회에 대한 글로벌한 관심을 반영했다. 아시아는 물론 미주, 유럽, 아프리카 등에서 찾아온 전세계 70여개국 2만 3천여명의 젊은 청년들은 대회를 통해 복음은 물론 미래에 대한 꿈을 만들고 비전을 준비하는 계기로 삼았다.

대회는 특히 규모가 성장하며 한국교회의 주목을 받았다. 정례화 된 단일 대회에 기독청년들이 2만여 명이 넘게 참가하는 것은 교회역사에서 보기드문 일로 한국교회의 모범적 사례로 평가받았다. 더 놀라운 것은 대회의 성장이 멈추거나 지체된 것이 아니라 회를 거듭할수록 계속되고 있다는 점이다. 이에 한국교회는 물론 각계로부터 깊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렘넌트대회는 세계 각국의 중직자, 선교사, 목회자 뿐만아니라 기독 청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복음과 비전을 나누는 선교 교류의 장이다. 특히 청년들은 렘넌트대회를 통해 미래의 꿈과 비전을 체험해보고 자신의 진로를 잡아가는 이정표로 삼으며 충실한 사역자와 신앙인의 자세를 다짐하게 됐다.

이번 2019세계렘넌트대회도 지구촌 70여개국 2만 3천여명의 렘넌트들이 참여해 증인을 자처하며 세상의 틀을 바꾸는 미래 지도자가 되기 위해 꿈을 꿨다. 이들은 대회에서 세계 곳곳의 끊이지 않는 분쟁문제와 극단으로 치닫는 이념문제, 인류의 필연적인 마음과 정신의 병, 일상으로 확대되어가는 중독문제, 세계화속에서 갈등의 원인이 되어버린 혼합민족문제 등에 관해 바꿔야할 세상의 틀을 발견하고 함께 고민하며 기도했다.

렘넌트대회의 꽃이라 할수 있는 세계 청소년 교류의 장 ‘게이트엑스포(Gate expo)’도 같은날 폐막했다.

게이트 엑스포 개막식 광경

게이트엑스포에는 대회기간 내내 다양한 분야의 부스들이 설치되며 청년들의 꿈을 응원하고 비전을 제시했다. 특히 35개분야의 전문인들과 함께 언약을 꿈으로 그리는 인턴십 프로그램인 ‘게이트인턴십’과 다양한 활동과 상담을 통해 진정한 가치를 찾으며 나의 미래와 만나는 공간이 되준 ‘게이트라운지’, 16개국 500여명의 청소년들이 작품을 출품한 청소년 미술공모전 ‘RIAF’는 미래세대에게 꿈과 비전에 대한 기대감과 활력을 불어넣어주며 인기를 모았다.

인생선배들이 자신들이 꽂은 핀(PIN)을 후배들과 함께 나누며 자신이 지나온길, 서있는 길, 앞으로 가야할 길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며 길을 찾는 ‘핀포럼(Pin forum)’ 역시 화제에 오르며 큰 관심을 끌었다. 핀포럼은 다양한 주제하에 영어, 불어, 중국어, 일본어,러시아어 등 다양한 언어로 통역되며 각국의 젊은이들에게 자신들의 과거, 현재, 미래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게 해줘 특히 인기가 높았다.

그밖에도 개별적 상담의 장으로 하나님을 확인하고 치유하는 개인 상담프로그램 ‘핀체크업(Pin check-up)’은 복음가진 심리상담 전문가 20명, 신앙상담 전문가 10명, 부모관계 등 가족관계상담 전문가 4명, 다민족 언어 상담가 2명 등 다수의 상담 전문가들을 두며 젊은이들에게 치유와 복음을 불어넣으며 화제가 됐다.  

대회를 마치며 이번 대회를 주관했던 세계복음화상임위원회 류광수 총재는 “‘렘넌트(Remnant)’란 하나님의 언약을 전달하기 위해 남겨진 자를 말한다”면서 “이들은 세상이 보기에는 버려진 자, 또는 아주 하잘 것 없는 존재처럼 보이나 하나님은 이들을 감추어 두시고 이들을 통해 언약을 전달하셨다”고 밝히고 “이번 렘넌트대회에 참가한 각국의 모든 젊은이들이 지금은 미약한 존재일수 있으나 훗날 하나님께 크게 쓰임받는 존재로 거듭나 위대한 역사를 이루는데 중요한 역할을 감당할 것으로 믿는다”고 축복했다.

대회장 강태흥 목사 역시 “이번 제22차 세계 렘넌트대회는 70여개국 2만 3천여명의 증인들이 모였다”면서 “이번 대회를 통해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과 비전을 발견하는 렘넌트가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세상을 치유하고 살리는 서밋의 응답을 누리게 되기를 기도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대회에 참석한 세계의 전도자들과 렘넌트들은 ‘옛틀에서 벗어나 새틀을 갖추게 할 것’, ‘언약을 가지고 파수꾼, 전달자, 그리스도의 대사로 서게 할 것’, ‘흑암을 꺾으며 영적 분위기를 모으게 할 것’ 등의 제목을 두고 함께 기도하기도 했다.

대회 임원 및 관계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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