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초교파 연합 세미나’ 성료
‘2019 초교파 연합 세미나’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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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8.09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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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초대교회 전태식·이경은 목사 말씀 선포..아바드리더 장원선발대회도 개최

2019 초교파 연합 세미나가 개최됐다. 초교파 연합 세미나는 한국교회의 부흥과 신앙의 성장을 위해 마련된 성회로, 교단과 교파를 초월해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총 두 차례에 걸쳐 열린다. 지난 1월에는 3,000여명의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세대 대강당에서 동계 세미나를 개최했으며, 이번 하계 세미나 역시 약 4,000여명 이상의 성도가 참석하며 화제속에 은혜의 장을 이뤘다.

7월 29일-30일 경기도 성남 성령교회(당회장 엄기호 목사)에서 개최된 초교파연합세미나는 ‘말씀하시는 하나님’이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4천 여 명의 한국교회 목회자 및 평신도들이 참석한 세미나는 특히 전태식 목사(서울진주초대교회)와 이경은 목사(순복음진주초대교회)가 주 강사로 나서며 큰 관심을 모았다.

강사로 나선 전태식 담임목사는 ‘창조주 하나님(창1장)’, ‘팔복을 주시는 하나님(마5장)’, ‘심판하시는 하나님(계1장)’에 대해 각각 선포하며 세미나를 이끌었다.

전 목사는 특히 세미나를 통해 천지를 창조하신 전능하신 하나님을 체험하며 살아가고 있는지 묻고, 성도들을 깨우며 “오직 마음과 뜻과 목숨과 힘을 다해 순종하는 자에게만 전능의 능력을 베푸신다”고 강조했다.

전 목사는 또 마태복음 5장 팔복의 말씀을 통해 “심령, 곧 영혼이 갈급한 자가 천국을 소유한다”면서 “우리가 죄를 지었을 때 죄 사함을 받았다는 깨달음이 있을 때까지 애통해하며 회개해야 한다”고 설교하며 주목받았다.

더불어 전 목사는 심판하시는 하나님에 대해 “하나님은 ‘환난을 통해 성도를 심판하신다”면서  “끝까지 견디는 자만 구원을 얻기 때문에 인내로서 결실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고 강하게 피력했다.

세미나 첫 째날에는 ‘제10회 아바드리더시스템 과거시험 장원선발대회’도 함께 개최했다. 장원에게는 지역별로 대학.청년부 500만원, 중.고등부 250만원, 초등부 150만원, 장년부 100만원의 상금과 어사패, 상장, 배지를 수여했다.

수여식에 주관한 이경은 목사는 “조선시대 때 인재를 등용하던 과거제도를 성경적으로 벤치마킹 해 영적 장원을 매년 선발해오고 있다”면서 “이를 통해 성도들이 말씀을 체계적으로 공부하여 말씀을 지켜 행하도록 독려할 뿐만 아니라 이들을 거룩한 무리로 양성하여 이 시대를 이끌어 갈 리더로 세워나가기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세미나에는 힙합가수 범키와 비와이, 뮤지컬 배우 이충주 씨가 출연하여 성도들에게 간증과 찬양을 선보이며 은혜의 시간을 만들었다. 특히 가수 ‘범키’는 특별 찬양간증을 통해 방황하던 자신을 하나님이 어떻게 회개시키시고 변화시켰는지 간증하며 많은 성도들에게 감동과 은혜를 선사했다.

그는 “세상에서 가장 잘나가던 시절, 한순간에 범법자로 전락하여 구치소에 수감되었던 6개월의 시간이 하나님께 깊게 회개하고 자신의 인생을 크게 돌이켰던 귀한 시간이었다”고 고백하며 “어려울 때 자신을 곁에서 지켜준 가족과 크리스찬 지인들을 통하여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고 신앙의 길에 들어서게 되었다”고 간증해 박수를 받았다.

둘째 날에는 뮤지컬 배우 이충주와 랩퍼 비와이의 공연이 있었다.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단번에 청중을 압도한 뮤지컬 배우 이충주는 모태신앙으로 어린 시절부터 교회를 다니기는 하였으나 세상에서 배우로서의 일을 하다 보니 신앙의 담이 하나하나 무너져 갔는데, 순복음서울진주초대교회에 와서 다시 하나님을 만나고 이제 그 무너진 벽을 하나하나 세우고 있는 중이라고 간증했다. 그러면서 “하나님 섬기는 일을 무엇보다 최우선으로 두는 배우가 되는 것이 앞으로의 꿈”이라고 말하며 성도들의 응원과 기도를 당부했다.

이어진 비와이의 공연은 어린아이부터 중·고등학생, 청년, 장년, 직분자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하나되어 주의 이름을 높이는 색다른 랩에 맞춰 다함께 뛰노는 축제의 장이됐다.

비와이는 특히 노래 가운데 “각자의 자리에서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는 자가 되세요”, “세상 앞에 당당하고 하나님 앞에 겸손하십시오”, “우리의 자랑은 세상의 부귀와 명예와 돈이 아닌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라는 가사를 외치며 삶에서 하나님을 높이는 도구로 사용되어지기를 원한다고 소원하며 성도들에게 갈채를 받기도 했다.

이와 함께 진주경해여고 댄스팀의 힙합댄스도 있었다. 이들은 무엇보다도 믿지 않는 학생들로 구성되어있어 특별히 관심을 끌었다. 이들은 이번 세미나에 초대를 받으면서 교회에 처음 오게 되었고, 진주초대교회에 등록을 하게 됐으며 하나님을 알게 됐다고 했다. 마지막 강의시간에는 진주초대교회 이경은 목사가 거룩한 청년연합을 지향하며 다양한 기독 문화 콘텐츠와 행사를 계획하고 공유하여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말씀과 기독 문화가 꽃피울 수 있도록 하는 ‘Holy fun’이라는 앱을 소개하며 성도들의 시선을 모았다.

이 목사는 이자리에서 “교회가 세상 어느 곳보다 재미있는 곳이 되어야 한다”면서 “특히 젊은 세대가 하나님 안에서 거룩한 기쁨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목사는 또 “세상에 빼앗긴 문화를 예수님의 문화로 다시 찾아와야 한다”는 평소의 지론을 밝히면서 “찾아가는 전도가 아니라 이제는 찾아오는 전도를 해야 한다”고 역설하기도 했다.

이번 초교파연합 성회는 진주초대교회가 주도가 되어 많은 화제와 함께 큰 은혜를 선사했다. 특히 전태식 목사와 이경은 목사는 깊이있는 강의와 설교를 통해 참석자들의 신앙을 깨웠으며, 신앙적 삶에 대한 폭넓은 조언을 펼치며 다양한 연령대와 계층의 참석자들을 하나로 묶어 은혜의 장으로 이끌었다.

이에 성회에 참석한 한 참석자는 “해마다 여름이 되면 여러 교회와 단체에서 다양한 세미나와 수련회가 열리지만 젊은 세대에 외면당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면서 “그러나 이번 연합 세미나는 하나님의 말씀이 강력하게 선포됨은 물론 학생으로부터 청장년층에 이르기까지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다같이 은혜를 받을 수 있어 특히 좋았다”고 만족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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