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익실천협의회 대표 김화경 목사, CTS 감경철 회장 관련 의혹들 수사 촉구
한국공익실천협의회 대표 김화경 목사, CTS 감경철 회장 관련 의혹들 수사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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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8.13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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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목사 “국민들을 우롱하며 속이지 말고, 즉각적인 수사를 결단하라”
한국공익실천협의회 대표 김화경 목사

한국공익실천협의회 대표 김화경 목사가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검찰총장을 향해, CTS 감경철 회장과 관련 의혹들에 대해 엄중히 수사해 줄 것을 촉구했다.

김화경 목사는 13일, 서울 청와대 분수대앞 광장에서 ‘대국민 성명서 및 CTS 감경철 구속 수사 촉구대회’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대통령과 정권을 향해, “이명박, 박근혜, 정권처럼 국민들을 더 이상 속이지 말고 CTS 기독교TV 감경철 회장을 구속 수사하라”고 촉구했다.

또한 윤석열 검찰총장을 향해서는 여러 관련 의혹들을 주장하며, “더 이상 국민들을 우롱하며 속이지 말고 즉각적인 수사를 결단하라”고 요구했다.

김 목사는 먼저 이날 낭독한 성명서를 통해 “CTS 감경철 회장 범죄 의혹에 대해 모두 다 수사했다면 왜 사실여부를 발표하지 않고 또다시 침묵으로 일관하는지 국민들은 궁금해 하고 있다”면서 “윤석열 검찰총장은 감 회장의 범죄 의혹을 눈감고 모르쇠로 그냥 넘어가려고 총장이 됐냐”며 꼬집었다.

그러면서 “검찰이 범죄의혹을 조사하고도 침묵하는 이유가 선·후배 법조인들과 여·야 국회의원들의 로비 때문인지, 아니면 정권의 하수인으로 전락해서인지, 그것도 아니면 또다른 이유가 있는지, 공공의 이익과 모두의 알권리를 위해 답해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더불어 “감 회장의 범죄 의혹에 대해 여·야 정치인들이 압력을 통해 사법처리를 방해, 비호하고 있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주장하며, “썩은 정치꾼들을 발본색원해 조사하고 연루자나 비호세력이 있다면 사법처리를 통해 국민들의 피 눈물을 닦아달라”고 호소했다.

김 목사는 또한 “이명박 정권의 검찰은 감경철 회장의 ‘특별경제가중처벌법법률위반 수백억 횡령’ 의혹에 대해 당시 부장검사 지휘로 압수수색과 민간이 회계사 8명이 약 3개월 동안 CTS신사옥, 쌈지공원, 신한캐피탈, 안동골프장 등에서의 횡령범죄 사실을 다 파헤쳐 낱낱이 밝혀내고도 법대로 처리하지 않았다는 것이 법조계의 공공연한 비밀”이라고 주장했고, “문재인 정부 들어서도 감 회장의 ‘특경법 법률위반 3번째 집행유예 선고’ 한 것 또한 대한민국 사법부의 현실”이라고 비꼬며 “윤석열 총장과 검찰은 더 이상 국민들을 우롱하며 속이지 마라”고 일침했다.

아울러 “CTS가 감경철 회장에게 명의 신탁 해 준 사옥의 처분 과정에서 감 회장이 CTS에  수백억 원에 되팔았다는 의혹의 제보를 받았다”고 주장하며 “이것이 사실이라면 법인이사 등 5인은 사옥건물 매매 승인 여부와 매매대금 수백억의 행방에 대해 답변해 달라”고 요구하고, “대가성 30억 금품수수 의혹이 제기된 길OO 목사는 공공의 이익과 알권리를 위해 진실에 대해 공개적으로 해명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검찰과 윤석열 총장을 향해 “CTS 법인 이사들과 길OO 목사의 대가성 30억 금품수수 의혹을 철저히 조사하고 사실이면 즉각 구속수사 하기 바란다”며 결단을 촉구했다.

감경철 회장은 과거 2002년부터 2008년경 사이 CTS신사옥 건축 과정과 신한캐피탈 채무조정 과정, 회사소유 쌈지공원 양도 과정 등에서 회사 돈을 빼돌린 횡령의혹 혐의를 받았다. 그러나 검찰은 해당 혐의들에 대해 모두 무혐의 처분을 내리며 일부로부터 부실·봐주기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김 목사의 이날 기자회견과 성명은 이러한 사법처리 과정의 불신에 근거해 마련된 사법 정의구현 촉구의 목소리였다.

한편, 감경철 회장측은 이러한 계속되는 주장들에 대해 ‘사실과 다른 근거 없는 비방’으로 일축하며 대응을 자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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