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 계원식 기념 화해문예제전 작품집 출간
기성 계원식 기념 화해문예제전 작품집 출간
  • 크리스챤월드리뷰
  • 승인 2019.08.30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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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 100주년 기념으로 나라사랑 의미 부각
'화해문예로 아름다운 세상'(한승진 엮음, 부크크, 255면, 13,000원)
'화해문예로 아름다운 세상'(한승진 엮음, 부크크, 255면, 13,000원)

비영리민간단체 생명나무(이사장 정동운 목사, 상임이사 이석일 장로)는 생명나무 창립의 정신적 뿌리라고 할 수 있는 황등 지역의 선각자 기성 계원식 장로의 나라사랑과 이웃사랑을 계승발전시키는 의미로 펼친 제4회 기성 계원식 장로 기념 화해문예제전에 따른 작품모음집으로 한승진 엮음,'화해문예로 아름다운 세상'(부크크, 255면, 13,000원)을 출간하였다. 이 책의 부제는“기성 계원식 3.1운동 나라사랑정신 계승특집호”로 2019년 올해가 3.1운동과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이 되는 해로 기성 계원식의 3.1운동정신을 되새기려는 의미를 담아냈다.

이 작품집은 초등, 중학, 고등, 대학-일반부의 다양한 세대가 장애인 사랑, 가족사랑, 나라사랑의 마음으로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가는 주제로 엮여졌다. 전문작가의 글이 아닌 평범한 사람들의 솔직한 삶의 고백과 다짐과 의견이 오롯이 담겨 있다. 이 책을 통해 기성 계원식의 3.1운동정신을 되새겨, 3.1운동 100주년의 의미를 되새겨볼 수 있다. 또한 이 책을 통해 아주 오래전 선각자의 나라사랑과 이웃사랑의 정신이 세대를 이어 계승됨의 아름다운 의미와 가치를 느낄 수 있다.

기성(簊城) 계원식 장로는 일제강점기 시절 만주에서 고생하는 동포들을 위한 선교를 펼치다가 별세한 계택선 목사의 장남으로 경성의학전문학교(현,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평양에서 기성의원을 개원하였다. 1919년 3․1운동직후 상해임시정부 독립군자금을 지원해오다가 그것이 발각되어 일본 경찰로부터 고초를 당하였다. 이 당시 독립운동 관련은 살인죄 이상의 형벌이 가해질 수 있는 무서운 일이었다.

이 일로 그는 군산구암병원을 거쳐, 전북 익산시 황등면으로 이주해서 기성의원을 재개하였다. 기독교신앙을 바탕으로 두 아들을 민족의식이 강한 기독교학교에 진학시켰고, 창씨개명을 하지 않을 정도로 민족의식이 강했다. 이웃사랑의 정신으로 농촌지역 진료봉사를 펼쳤고, 돈이 없는 이들에게는 무료로 진료하였다. 그는 나라사랑과 이웃사랑으로 자신의 지식과 재능과 재산을 나누는 사람이었다. 그의 영향으로 황등 지역은 1945년 8․15해방 당시 우려되는 일본인에 대한 보복과 1950년 6․25전쟁의 비극으로 좌익성향의 사람들에 대한 보복을 하지 않았다. 생명나무는 그의 나라사랑과 이웃사랑과 화해와 용서를 계승해서 제2, 제3의 계원식 장로가 나오도록 하는 일의 일환으로 매년 기성 계원식 기념 화해문예제전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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