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 개혁, 104회 정기총회열고 총회장에 정학채 목사 선출
예장 개혁, 104회 정기총회열고 총회장에 정학채 목사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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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9.30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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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예수교장로회 개혁총회는 제104회 정기총회를 지난 9월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서울 예원교회에서 ‘273나라 살리는 총회’를 주제로 개회하고, 교단을 이끌 신임 총회장에 정학채 목사(강중노회 영광교회)를 선출했다.

총회는 최원택 장로의 기도와 김형일 목사의 성경봉독, 김운복 목사의 설교, 정은주 목사의 축도 순으로 개회예배를 드리고 조경삼 목사의 집례하에 성찬예식을 가졌다.

개회예배에서 말씀을 전한 김운복 목사는 ‘237나라를 살리는 총회’란 제하의 설교에서 “하나님 나라가 임하고 복음이 임하는 개혁총회가, 교회와 총회, 나라와 세계를 살리는 총회가 되길 바란다”고 소망을 담았다.

이어 회무처리 진행과 함께 임원선거 순서가 이어졌고, 임원직분에 모두가 단독으로 입후보함에 따라 별도의 선거 없이 화합속에 새 임원진이 꾸려졌다.

이날 개혁총회의 총회장에는 정학채 목사가 추대됐고, 부총회장에 김송수 목사(경기노회 동석교회), 장로부총회장에 김영수 장로(전남노회 광주복음교회), 서기에 하충식 목사(부산노회 주원교회), 부서기에 김진규 목사(경남노회 주사랑교회), 회록서기에 정양호 목사(중부노회 세계로교회), 부회록서기에 최은정 목사(서울남부노회 반석위에세운교회), 회계에 이규상 장로(강북노회 사랑교회), 부회계에 허진국 장로(서울강남노회 새언약교회) 등이 각각 선출됐다.

교단의 새 회기를 이끌 신임 정학채 총회장은 인사에서 “이번 회기에는 교단의 위상을 높이고 내실을 다지는데 중점을 두겠다”며 “총회원 모두가 교단의 이름처럼 개혁의 정신으로 각자 협력할 때 교단의 위상이 제고되고 굳건한 내실있는 총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총회장은 또 총회 표어를 거론하며 “한국교회의 현재와 미래의 소망은 바로 바른 신학, 바른 교회, 바른 생활에 있음을 알아야 한다”면서, “한마음, 한 뜻으로 모두가 노력해 좋은 교단이 되고, 대외적으로도 우리총회가 본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총회는 이밖에도 교단의 부흥과 발전을 위한 다양한 안건들이 다뤄졌다. 특히 이번 총회에서는 헌법 개정에 관한 건을 비롯해 은급부 사업계획을 위한 건, 은급부 조직 외 은급실행위원 신설의 건, 규칙개정의 건 등을 다루며 내실을 다지고 한국교회내 더욱 굳건한 교단으로 성장하기 위한 안건들을 논의 대상으로 올리며 정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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