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中 평양 군사회담 "불패의 친선 수호는 군대의 숭고한 의무"
北中 평양 군사회담 "불패의 친선 수호는 군대의 숭고한 의무"
  • 김지훈 기자
  • 승인 2019.10.15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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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중 평양 군사회담. 2019.10.15. (사진=노동신문 캡쳐)
북중 평양 군사회담. 2019.10.15. (사진=노동신문 캡쳐)

북한과 중국이 14일 평양에서 군사회담을 열어 혈맹 관계를 확인하고 관계 발전 의지를 다졌다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15일 보도했다.

이날 신문에 따르면 회담에 북한에서는 김수길 총정치국장(육군대장)이, 중국에서는 먀오화(苗華) 중국 중앙군사위원회 정치사업부 주임(해군상장)이 수석대표로 나섰다.

신문은 "김수길 동지는 반제자주, 사회주의 건설을 위한 투쟁 속에서 마련된 불패의 조중 친선이 김정은 동지와 습근평(시진핑) 총서기 동지에 의하여 승화 발전되고 있는데 대하여 언급하였다"라며 "(김수길은) 조중 친선을 수호하는 것은 두 나라 군대의 숭고한 의무라고 하면서 중국인민해방군이 중국공산당의 령도 밑에 강군의 꿈을 실현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고 밝혔다.

신문은 또 "묘화(먀오화) 동지는 피로써 맺어진 중조 친선관계는 두 나라 인민들의 귀중한 공동의 재부라고 말하였다"며 "두 당, 두 나라 최고령도자 동지들께서 이룩하신 합의 정신에 따라 두 나라 군대들 사이의 관계를 새로운 시대의 요구에 맞게 발전시켜나갈 입장을 표명하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중국 중앙군사위원회 정치사업부 일행은 14일 평양에 도착했으며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에서 환영식이 진행됐다고 신문은 전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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