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분열, 그 망국의 길
국민의 분열, 그 망국의 길
  • 크리스챤월드리뷰
  • 승인 2019.10.15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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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법무부 장관 해임과 검찰개혁을 두고 국민들이 둘로 나뉘어 서로 다투고 헐뜯고 중상모략과 비방이 난무하고 있다. 둘로 나뉜 국민들은 서로 대규모 집회를 열어 서로 세를 과시하며 마치 자신들이 국민 전체의 뜻인 양 호도하며 여론전을 펼치고 있다.

이런 국가의 양상을 보며 우리나라의 장래가 암울하게 느껴질 뿐이다. 경제와 사회 안정이무엇보다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의 국론 분열은 해방이후 지속되고 있다. 이런 와중에 과거사를 두고 일본과 마찰을 겪고 있고 북한의 핵문제로 남북갈등으로 인하여 미국과 외교적 문제가 갈수록 힘들어지고 있다.
우리 국민들은 저마다 국가와 국민을 위해 각자 자신들의 의견을 외치고 있지만 사실 따지고 보면 대체 누구를 위한 외침인지 의구심이 들기도 한다. 조국 법무부 장관에 관한 많은 의혹을 보면 진보든 혹은 보수든 모두가 기득권을 차지하기 위해 서로 권력 다툼에 여념이 없어 보인다.        

어느 지식인이 한탄하듯 진보 세력이나 보수 세력 모두 기득권자들이었다는 사실에 실망을 감추지 못했다는 말처럼 국민들은 이제 누구를 믿어야 할지 망망할 것이다. 해방 이후 우리국민들은 이념에 의한 갈등과 분열을 겪어왔다. 공산주의가 몰락하는 등 세상이 바뀌었지만 우리 국민들은 전혀 과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듯 하다. 한쪽에서는 여전히 빨갱이 타령이나 하고 있고 또 다른 한편에서는 친일, 친미라는 정치적 프레임으로 공격하고 있다.

학교에서 교수의 강의 내용을 학생이 녹음하여 폭로하는가 하면 교수는 강의 중 막말을 해대는 꼴을 보노라면 교수, 학생 모두 믿을 수 없는 관계가 되고 말았다.
같은 국민이지만 서로 생각이 다를 수 있다. 그래야 정상이다. 모든 사람들이 한결같이 생각이 똑같을 수 없다. 만일 그렇다면 그 나라는 발전이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국민들은 서로 다른 생각을 수용하고 인정할 줄을 모른다. 나와 다르면 ‘틀린 것’이기 때문에 고쳐야 한다. 이런 독선적인 사고가 우리 국민들의 정신을 지배하고 있는 이상 우리 사회의 갈등과 분열이 해결될 수 없을 것이다.

사실상 진보정권이든 보수 정권이든 겉만 다를 뿐 속을 모두 똑같다면 지금 우리 국민들이 서로 진보수로 편을 갈라서 다툴 필요가 없을 것이다. 진정 개혁을 해야 할 대상은 보수도 검찰도 아닌 진보 역시 개혁의 대상이 되어야 한다. 이제 빨갱이 , 친일이라는 프레임에서 벗어나 국가와 국민의 전체 통합을 위한 진짜 개혁을 요구해야 할 때이다. 언제까지 서로 물고 뜯는 싸움을 할 것인가. 이렇게 우리 국민들까지 또 남과 북 같은 민족끼리 서로 적대시 하고 있는 중 이웃 국가들만 이득만 보고 있다.

진보정권은 자신들도 기득권을 누리면서 보수정권을 개혁의 대상으로 삼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실책이다. 스스로 진보다운 정치를 구현하지 못하고 오히려 약자들끼리 경쟁구도를 만들어 간 정책이 국민들에게 큰 실망감을 주었다는 사살을 깨닫기 바란다. 또한 보수정권은 자신들의 기득권 확대를 위해 정치를 해왔다는 잘못을 인정하고 보수의 가치를 바로 세우기 위한 내부 개혁을 과감하게 단행하는 거시 보수가 더 발전할 수 있는 길을 마련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더불어 우리 국가의 미래는 남북이 서로 협력관계를 강화하여 한반도 안정과 민족의 중흥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 그래야 통일의 희망을 ㅤ앞당길 수 있고 우리 민족 모두 번영할 수 있는 희망을 가질 수 있다. 세계는 자국 이익을 위해 무한히 경쟁을 하고 있다. 이런 형국에서 우리는 언제까지 서로 싸우고 다툴 것인가.

언제까지 부자와 권력가들만 기득권을 누리고 살 것인가. 복지와 인간다운 삶이 보장되지 못한 나라 국민들은 협력과 조화를 이루지 못하고 서로 끊임없이 다투고 경쟁한다. 이런 사회는 이기주의와 편법, 불법이 판치기 마련이다. 지금 우리나라가 이런 꼴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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