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께서 배에 앉으시고 무리는 해변에 서 있을 때, 씨 뿌리는 비유로 ‘더러는 길가에 떨어졌는데 새들이 와서 먹어버렸고, 돌밭에 떨어졌는데 곧 싹이 나왔으나 해가 돋우니 뿌리가 없어 말라 죽었고, 가시떨기 위에 떨어졌는데 가시가 기운을 막아서 자라지 못하고 죽어버렸으나 좋은 땅(옥토) 떨어진 씨앗은 100배, 60배, 30배의 열매를 맺었다.’는 말씀입니다. 이 비유는 똑같은 씨앗을 뿌렸는데 열매가 있느냐? 없느냐를 결정하는 것은 어떤 땅(밭)이냐에 달려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심령(마음/생각)의 좋은 땅, 좋은 밭을 만드는 것이 최우선의 과제입니다. 그러므로 축복을 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좋은 밭, 좋은 땅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심령의 밭(땅)에 잡초를 반드시 뽑아 주어야만 합니다.
1. 심령(마음과 생각)의 잡초는 무엇입니까?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은혜로 출애굽의 축복을 받았지만 감사하기는커녕, 조금만 어렵고 힘들면 불평하고, 원망하고, 불만을 터트렸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심령(마음/생각)의 밭(땅)에 원망과 불평과 불만의 잡초가 자라기 시작하니 출애굽 세대들은 여호수아와 갈렙을 제외한 나머지는 광야에서 모두 다 죽음을 당했습니다.
이스라엘의 초대 왕인 사울은 심령의 밭에 다윗에 대한 미움과 시기와 질투, 두려움이란 잡초가 자라니 무엇이 옳은지 그른지 분별도 못하고 다윗을 죽이려는데 온 국력을 쏟다가 결국은 자결하는 것으로 비참하게 생을 마감합니다.
예수님의 12제자 중에 한 사람인 가룟 유다는 심령의 밭에 욕심(탐심)이란 잡초가 자라니 예수님을 은 30냥에 팔아버리고 끝내는 목메어 자결하고, 창자가 뛰어 나와 죽었다는 것을 성경은 증언하고 있습니다. 신앙생활 중에 실족하는 것과 실족케 하는 것은 상처 받는 것과 상처를 주는 것이란 잡초로 인하여 불행을 가져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실족해서도 안 되지만 실족케 해서도 안 된다는 말씀입니다.
2. 심령(마음/생각) 잡초는 반드시 뽑아야 합니다.
심령의 잡초를 뽑으려면 잡초가 눈에 보여야 하고, 잡초가 잡초인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러나 잡초를 뽑으려면 상처를 받는 것과 상처를 입는 것을 감수해야 합니다. 때로는 술친구와 도박친구들과 인간관계를 끊는 아픔도 감수해야 합니다.
3. 심령(마음과 생각)의 잡초를 무엇으로, 어떻게 뽑을 수 있습니까?
제일 강력한 것은 십자가에 못 박는 것, 즉 죽이고, 죽는 것입니다. 요한일서 5장 4절에는 믿음으로, 성령 충만으로, 기도로, 사랑으로, 용서로, 감사로 심령의 잡초를 뽑아야 합니다. 바울과 실라는 찬미(찬송/찬양)로 감옥살이란 잡초를 뽑을 때 옥문이 열렸습니다. 그리고 욥은 찬송으로 극한 고난을 뽑아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심령의 잡초를 뽑아내야만 합니다.
마태복음 4장에 보면 예수님은 말씀으로 시험을, 말씀으로 유혹을, 말씀으로 미혹을 물리치고 공생애를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인생의 관건은 심령(마음/생각)의 밭에 있어서는 안 될 못된 잡초들을 뽑아내고, 좋은 밭(땅)을 만들어야 좋은 열매를 맺고 승리하고 행복한 삶을 살게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