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 합동 부총회장 소강석 목사, 취임 감사예배 드려
예장 합동 부총회장 소강석 목사, 취임 감사예배 드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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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10.18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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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부총회장, “총회와 한국교회 전체를 세워가는 일에 전력하겠다”..축하금 총신대와 모교에 전달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 104회기 부총회장에 당선된 소강석 목사가 취임 감사예배를 드리고 총회의 발전을 위해 배우고 준비하며 분발할 것을 다짐했다.

소강석 목사는 16일 자신이 시무하는 경기도 용인 새에덴교회 프라미스홀에서 예장 합동 부총회장 취임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에는 김종준 총회장과 이승희 직전 총회장, 서기행 증경총회장, 강의창 직전 장로부총회장 등 교단의 굵직한 인사들이 대거 참석하며 소 부총회장의 첫걸음을 축하했다.

소강석 목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총회장과 함께 많은 것을 배우고 어떻게 하면 교단을 화합하고 미래를 세워나갈 것인지 생각하며 세움의 총회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고 전하며 “1년동안 잘 배우고 준비해서 우리 총회를 화합하고 견고하게 세워가는 사람이 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더불어 “총회가 주도적인 리더십을 발휘해서 반기독교적 시류와 풍조를 차단하고 한국교회 전체를 세워가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예배는 경기남노회 총무 오인호 목사의 사회로, 강의창 장로가 대표기도한 뒤 예장 합동 총회장 김종준 목사가 ‘위대한 지도자의 덕목’을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설교에서 “위대한 지도자는 결코 자신의 바램으로 되지 않는다”면서 “하나님이 택하셔야 하며, 엄청난 노력을 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다윗을 예로 들고, “하나님은 믿음을 보시고 믿음의 사람을 위대한 지도자로 세우시는걸 기억해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린 다윗과 같은 지도자가 되기를 바란다”고 설교했다.

증경총회장 서기행 목사의 권면에 이어 이건영 목사(인천제2교회)와 배광식 목사(울산대암교회)가 격려사를 전했고, 오정호 목사(새로남교회), 고영기 목사(상암월드교회), 한기승 목사(광주중앙교회), 문세춘 목사(중부협의회)는 각각 축사를 전했다. 박춘근 목사(남부전원교회)와 김관선 목사(산정현교회)의 특별기도에 이어 새에덴교회 음악목사인 박주옥 교수가 축가를 통해 축복했다.

이어서 경기남노회와 중부협의회의 축하패 전달과 북한선교회 회장 김성태 장로의 축하선물 전달이 차례로 순서를 이었으며, 소강석 목사는 모두에게 감사를 전했다. 특히 소 목사는 이날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교회에서 받은 축하금 5,000만원을 목회자 양성을 위해 총신대학교에 전액 기부하기도 했다. 또한 소 목사가 신학을 공부한 광주신학대에도 3,000만원을 같은 뜻으로 전달했다.

그러면서 “감사예배를 드리는 것이 쑥스러워 망설이기도 했었다”며 “그러나 선한 관행과 관례를 지키는 것이 저를 사랑하는 분들에 대한 예의이고 보답이라는 생각에 감사예배를 드리게 됐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이승희 직전총회장이 축도하며 모든 순서를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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