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총 제19·20차 평화통일기도회,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서 진행
세기총 제19·20차 평화통일기도회,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서 진행
  • 크리스챤월드리뷰
  • 승인 2019.11.12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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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최낙신 목사·사무총장 신광수 목사, 이하 세기총)가  19차와 20차 통일기도회를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서 각각 순차적으로 진행했다.

먼저 제 19차 통일기도회는 지난 11월 1일 베트남 호치민 7군에 위치한 드라미스 대연회장에서 진행됐으며,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되게 하소서(엡1:10)’라는 주제로 세기총 주요 임원 및 선교사들과 교민 등 70여명이 모인 가운데 개최됐다.

이 날 기도회는 세기총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가 사회를 맡아 진행하고, 대표회장 최낙신 목사가 대회사를 맡았으며, 증경대표회장 황의춘 목사가 ‘어찌 관망만 하느냐’를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황의춘 목사는 이날 설교에서 “1950년 4월 21일 장로교 제36회 총회에서 성경유오설과 무오설로 발생한 갈등으로 인해 경건회 때 목사들이 성찬상을 뒤엎고 오물을 강단에 던지는 큰 싸움이 일어나 총회를 정회 했다. 이로 인해 기장과 예장이 분리 되었고, 두 달 후에는 6.25 동란이 일어났다”면서 “교회가 교회로서의 역할을 잘못하면 나라가 망하게 된다는 것을 역사가 증명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대표회장 최낙신 목사는 대회사에서 “세계 180여 개국에 750만 디아스포라가 흩어져 있다”고 설명하며 “이들 지역의 교회가, 목회자와 선교사들이 구심점 역할을 해서 흩어져 있는 교민들이 바르게 신앙생활 할 수 있는 여건과 환경을 조성하고 브릿지 역할을 해서 세계에서 조국의 위상이 높아지고 세계복음화라는 큰 역사적 사명을 감당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희망했다.
 
이어 특별기도 순서에서는 세기총 공동회장 김균배 목사가 ‘한반도의 비핵화와 평화통일을 위하여’, 후원이사 최순덕 목사가 ‘베트남의 복음화와 한인교회들을 위하여’, 지구촌새생명교회 신현우 목사가 ‘헐벗고 굶주리는 어려운 이웃들과 북한동포들을 위하여’, VDF회장 김승훈 회장이 ‘3만 해외 선교사와 750만 재외동포들을 위하여’를 제목으로 각각 인도했다.

이어 법인이사장 고시영 목사가 격려사를, 베트남 한인교회협의회 증경회장 김영관 목사와, 민주평통 동남아서부협의회 박남종 회장이 축사를 진행했고. 대표회장 최낙신 목사가 준비위원장 오덕 목사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광고 후에는 다함께 손을 잡고 ‘통일의 노래’를 열창했으며, 황의춘 목사의 축도로 기도회를 마쳤다.

이틀 후, 11월 3일에는 장소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로 옮겨 제 20차 통일기도회를 이어서 가졌다.

자카르타의 믿음교회(이의덕 목사)에 진행된 제20차 통일기도회는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의 사회로 후원이사 최순덕 목사가 대표기도하고, 법인이사장 고시영 목사가 ‘다윗의지혜’를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고시영 목사는 설교에서 “통일왕국을 건설한 다윗의 정치적 지혜를 배울 필요가 있는데 현재 갈라져 있는 국민을 통합할 때 통일이 가능할 것”이라며 “지도자는 사울을 죽이지 않았던 다윗의 지혜를 염두에 두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그러기위해 우리는 다윗과 같은 지혜를 가진 대통령으로 나라의 안정과 통일을 이루고 이념을 초월해서 잘살 수 있는 나라를 만들도록 기도로 동참해야한다”고 전했다. 

최낙신 목사는 대회사에서 “전 세계에 750만 디아스포라의 교회가, 목회자와 선교사들이 구심점 역할을 해 교민들이 바르게 신앙생활 할 수 있는 여건과 환경을 조성하고 가교역할을 해서 대한민국의 위상이 높아지고 세계복음화라는 큰 역사적 사명을 감당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별기도 순서에서는 후원이사 정병회 장로가 ‘한반도의 비핵화와 평화통일을 위하여’, 인도네시아 교민교회 김재봉 목사가 ‘인도네시아의 복음화와 한인교회들을 위하여’, 해피센터 최원금 목사가 ‘헐벗고 굶주리는 어려운 이웃들과 북한동포들을 위하여’, 인도네시아 에베소교회 박성오목사가 ‘3만 해외 선교사와 750만 재외동포들을 위하여’의 제목하에 각각 기도했다.

이어 한목협 직전회장 이명호 목사가 축사하고, 대표회장 최낙신 목사가 기도회 준비위원장  안태룡 목사에게 감사장을 전달했으며, ‘통일의 노래’를 다함께 부른 후, 자카르타 믿음교회 이재정 목사의 축도로 20차 통일기도회 순서도 모두 마쳤다.

행사를 마친후 세기총 인사들은 인도네시아 지부장 안태룡 선교사가 설립한 ‘하라빤인다’(아름다운 소망) 신학대학교를 들러 특강을 진행하기도 했으며, 선교현장을 돌아보는 일정을 갖기도 했다.

한편 나라의 안녕과 평화를 기원하는 세기총의 평화통일기도회는 내년 1월 21차 기도회를 미국 뉴저지, 샬롯 등 북미지역에서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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