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델의 ‘메시아’, 여의도순복음교회 주관 한국교회 연합공연으로 찾아온다
헨델의 ‘메시아’, 여의도순복음교회 주관 한국교회 연합공연으로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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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12.03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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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세종문화회관서, 56 교회 연합 320명 하모니 펼칠 예정

 

오라토리오 걸작, 헨델의 ‘메시아’가 한국교회 연합공연물로 찾아온다.

메시아연주회가 주최하고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주관하는 ‘제52회 메시아연주회’가 12월 5일 오후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헨델의 ‘메시아’는 오라토리오 중 최고걸작으로 우리나라에서는 메시아연주회 주최로 50년 넘게 이어져 오는 전통적인 한국 교회 연합공연물이다.

이번 연주회는 오디션을 통과한 56개 교회 320여 명이 연합찬양대로 합창하고 프라임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협연한다. 지휘는 여의도순복음교회 베들레헴찬양대 지휘를 맡고 있는 윤의중 국립합창단 예술감독이 맡고 박미자(소프라노) 정민호(알토) 정호윤(테너) 김진추(베이스) 장민혜(오르간) 박지영(쳄발로) 등이 출연한다.

‘메시아’는 헨델이 종교적인 열정을 남김없이 전한 역작으로 전체 3부 53곡으로 구성돼 있다. 제1부는 ‘예수 그리스도의 예언과 성취’, 2부는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과 속죄’ 그리고 3부는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과 그 영원한 생명’을 다루고 있다. 대본은 헨델의 친구 찰스 제넨스가 구약의 예언서와 신약의 요한계시록을 바탕으로 예수 그리스도와 관련된 성경 구절을 인용해 만들었다.
‘메시아’ 연주의 경우 공연 시간이 제한을 받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전곡을 듣기 어려웠다. 이런 점을 감안해 이번 공연에서는 그동안 많이 공연되지 않은 곡들을 중심으로 소개될 예정이어서 눈여겨볼 만하다.

‘메시아’는 부활절을 위해 작곡되었으나 성탄절을 앞두고 많은 음악가들이 공연하여 12월의 연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인류 구원을 위해 이 땅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 탄생과 죽음, 부활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며 우리에게 주신 새로운 한 해를 기쁨과 기대로 맞이하려는 목적이 잘 반영되어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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