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도 까불면 나한테 죽어 !” 막말 목회자에게 비난 쏟아져
“하나님도 까불면 나한테 죽어 !” 막말 목회자에게 비난 쏟아져
  • 크리스챤월드리뷰
  • 승인 2019.12.30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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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속한 말에 일삼는 목회자에게 박수 보낸 천박한 기독교인들 많아

‘성탄절이 너무 쓸쓸하다. 예수 그리스도가 이 땅에 강림했다 해도 우리 한국교회 교인들은 알아보지 못할 것이다. 심지어 교회에 찾아 온 예수 그리스도를 쫓아내지 않을지 걱정이 앞선다. 더 심각한 우려는 이제 예수 그리스도도 한국교회를 구원의 희망을 거둬드리고 쭉정이처럼 과감하게 버렸을 것이다. 성탄절에 예수 그리스도는 한국교회에게 찾아오지 않았다는 슬픈 소식이 온 세상을 어둡게 하고 있다. 국민들은 말한다. 한국교회여, 제발 정신 차리시라.“      

 

“하나님도 까불면 나한테 죽어 !” 이 막말은 기독교 신자가 한 말이 아니라, 바로 장로교 목회자가 외친 말이다. 모든 기독교인들은 이 막말을 들으면 기가 막힐 정도가 아니라 분노에 치를 떨어야 할 일이다. 그러나 일부 보수 기독교인들은 목회자로서 도저히 입에 담을 수 없는 이 막말에 박수를 보내고 있다.
아무리 보수 신앙을 신봉한다고 해도 지금까지 전능하신 하나님을 마치 시정잡배처럼 취급한 목회자는 없었다. 심지어 비기독교인이라 할지라도 이같은 막말은 하지 않는다. 그것은 신앙의 문제에 앞서 한 인간의 품격에 달린 일이다. 그런데 하물러 기독교인, 그것도 누구보다 믿음의 모범을 보여야 할 목회자, 더 나아가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연합기관의 대표회장이 이런 저속한 말을 함부로 내뱉을 수 있다는 것, 더 놀라운 일은 모든 기독교인들이 이에 대해서 침묵하거나 오히려 찬사를 보내는 기독교인들이 있으니, 한국교회는 이제 더 이상 기독교가 아닌 사이비 수준으로 떨어진 느낌이다.

이 땅에 평화를 위해 인간으로 탄생하신 예수 그리스도 탄생을 기리는 성탄절이 다가왔다. 그러나 이 땅에 그 어느 곳도 성탄의 평화의 불빛이 보이지 않는다. 교회마다 어둠 속에서 마치 악마가 지배하고 있는 겉같이 어둠 속에서 고요하기만 하다. 왜 성탄절이 이렇게 이 땅에서는 침묵과 어둠에 묻혀 있는가. 한국교회의 이러한 모습은 한국교회를 대표한다는 막말 목회자의 행동에서 볼 수  있다. 그리고 그러한 사람을 추종하고 다니는 사이비 같은 기독교인이 있으니 한국교회아 성탄의 불빛을 밝힐 수 없을 것이다.
청와대 앞에서 그리고 광화문과 시청 앞에서 연일 현정부 반대 시위가 벌어지고 있다. 이들 시위자들은 문재인 대통령 하야를 촉구하면서 전 박근혜 대통령의 석방을 외치고 있다. 손에는 태극기와 미국 국기인 성조기를 들고 거리를 가득 메운 채 비가오나 눈이 오나 날씨조차 아랑곳 하지 않고 시위를 하고 있다. 그러나 한국교회 기독교인들이 이처럼 열정적으로 전도를 위해 거리에 나선 모습을 본 적이 없다. 이뿐 아니다. 예수 그리스도 탄생은 모든 기독교인들에게 평화와 구원의 희망이며 그래서 그 어느 때보다 가슴이 벅차도록 기쁜 날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교회 기독교인들은 거리에 나와서 이 기쁜 소식을 온누리에 선포하기 보다 정치적 시위에 몰두하고 있다. 대체 한국교회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국민들은 한국교회가 나라를 망치고 있다고 비난하고 있다. 시대가 얼마나 변했는데 여전히 빨갱이 타령이 하고 있는지 한심스러워 한다. 그래도 교회는 세상의 구원에 관심이 없다. 자기 교회와 자신의 축복이 더 중요한 신앙의 주제이다. 그래서 죄에 빠진 이웃에게 복음을 전하려 하지 않는다. 나만 구원받으면 된다는 이기적 사고에 젖어 이웃을 외면한다. 그들은 나와 아무런 관계도 없는 그저 낯선 타인일 뿐이다.

교회는 사랑과 희망을 안겨주는 구원의 터가 아니다. 그저 나만의 축복을 받는 무당집 같은 곳이다. 어디를 둘러 봐도 교회로부터 구원의 빛을 볼 수가 없는 삭막한 세상이 되고 말았다. 국민들은 더 이상 교회로부터 그 어떤 희망도 없다는 것을 잘 안다. 한국교회는 더 이상 존재할 가치조차 없어졌다는 사실도 깨닫게 된 것이다. 한국교회에는 신앙이 무엇인지 어떻게 해야 구원을 받는 것인지.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어떻게 실천할 것인지 알지 못한다. 교회 안에 노인 성도들만 가득 차있다. 사리조차 제대로 분별할 수 없는 무지한 사람들이 가득 됴회 예배당을 메우고 아멘을 외친다. 젊은 청년들은 교회를 외면한다. 과거 학원가에 넘쳐 나던 그 많은 선교단체들이 더 이상 캠퍼스에서 볼 수도 없다. 한국교회는 늙어서 치매에 걸린 사람처럼 이리 뛰고 저리 뛰면서 시위구호를 마치 복음을 선포하는 것처럼 착각하며 목소리를 높인다.

이게 오늘 “하나님도 까불면 나한테 죽어!”라고 막말하는 목회자가 서울 시내 한복판에서 연일 정치적 구호를 외치며 저속한 말들을 쏟아 내고 있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천박한 목회자라고 비난해도 그 목회자는 스스로 자신을 하나님보다 더 높은 성스런 자로 자처한다.
더 한심스러운 것은 이런 천박한 목회자 옆에 유명 정치인들이 득실거린다는 점이다. 대체 이 나라는 누가 망치고 있는가. 그런 사이비 종교 교주 같은 자 옆에 아멘을 외치며 손벽을 치면서 환호를 보내고 있는 기독교인들은 대체 어떤 기독교인들인가. 국민들은 말한다. 그렇게 기독교인들이 바라고 소망하는 민족 복음화을 이루기 위해라면 저속한 모습으로 정치적 구호를 외치며 막말을 하지 말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며 타락한 세상을 구원라기 위한 전도에 힘쓰라고. 그러나  이 말을  한국교회는 외면하고 있다. 마치 이 말이 우리 기독교인들에게 한 말이 아니라 터종교 교인들에게 충고하는 것처럼 생각한다.

성탄절이 너무 쓸쓸하다. 예수 그리스도가 이 땅에 강림했다 해도 우리 한국교회 교인들은 알아보지 못할 것이다. 심지어 교회에 찾아 온 예수 그리스도를 쫓아내지 않을지 걱정이 앞선다. 더 심각한 우려는 이제 예수 그리스도도 한국교회를 구원의 희망을 거둬드리고 쭉정이처럼 과감하게 버렸을 것이다. 성탄절에 예수 그리스도는 한국교회에게 찾아오지 않았다는 슬픈 소식이 온 세상을 어둡게 하고 있다. 국민들은 말한다. 한국교회여, 제발 정신 차리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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