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학교(총장 연규홍)는 지난 29일 서울 역삼동 파크루안에서 '2019년 학습기업 IPP형 일학습병행 운영 성과보고회'를 열었다.
‘IPP(Industry Professional Practice)형 일학습병행제’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주관하는 현장 중심의 산학협력 교육모델을 말한다. 대학은 인력을 제공하고 기업은 재학생들을 학습근로자로 채용해 교육과 직무경험을 동시에 쌓을 수 있다. 한신대는 2018년 듀얼공동훈련센터에 선정돼 다양한 기업과 산학협력을 통해 유능한 실무능력을 갖춘 인재 양성에 힘을 쏟아왔다.
이날 행사에는 이미옥 IPP형 일학습병행 사업단장, 한신대 듀얼공동훈련센터 전담인력, 한신대와 협약한 기업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사업 현황 및 성과 발표’가 진행됐다. 또한 「산업현장 일학습병행 지원에 관한 법률」시행(‘20.8.28)에 따른 2020년도 일학습병행 사업의 변경사항도 안내됐다.
2019년 한신대 일학습병행에 참여한 32명의 학생들은 11개의 기업에서 실습을 진행했고, 중도탈락자가 한명도 없었으며 오는 2월 말 종료를 앞두고 있다. 또한 2020년에는 35명의 학생들이 15개의 기업에서 실습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한신대 공동훈련센터-기업 간의 유대관계 및 뛰어난 학생들의 성과로 지난해 참여한 11개 기업 중 9개 기업이 올해도 일학습병행제 사업에 재참여 의사를 밝혔다.
이미옥 IPP형 일학습병행 사업단장은 “2019 IPP형 일학습병행 사업의 성공적인 성과는 기업 관계자분들의 관심으로 가능했다. 우리 학생들의 성공적인 첫 취업을 위한 주요한 사업으로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발전이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한신대는 '2018년도 IPP형 일학습병행 운영대학 성과평가'에서 'A(우수등급)’ 운영대학으로 선정됐으며, 장기현장실습 제도인 ‘2019 경기도형 대학생 취업브리지 성과평가에서도 ’우수등급’ 등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