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비례 공모 130명 신청…여성장애인 몫 '1번'에 4명 지원
與 비례 공모 130명 신청…여성장애인 몫 '1번'에 4명 지원
  • 김지훈 기자
  • 승인 2020.02.27 15: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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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영 기자 =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후보자추천관리위원장이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의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 1차 회의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
장세영 기자 =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후보자추천관리위원장이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의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 1차 회의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후보자 공모에 130명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민주당 비례대표추천관리위원회는 지난 24~26일 비례대표 후보자 공모를 한 결과 26개 분야에서 130명이 응모했다고 27일 밝혔다. 성별로는 남성이 81명으로 62%를, 여성이 49명으로 38%를 차지했다.

제한경쟁으로 치러지는 여성장애인(비례 1번), 외교·안보(비례 2번), 취약지역(비례 9번) 분야 공모에는 각각 4명, 3명, 12명(여성5명·남성7명)이 응모했다. 나머지 분야 인사들은 일반경쟁 방식으로 자리를 다툰다.
 
선거법 개정에 따라 준연동형 비례대표제가 도입되는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은 전체 비례대표 47석 중 5~6석 정도만 가져갈 수 있을 거라는 예측이 나온다.

여성장애인 비례대표와 외교·안보 전문가는 비례대표 당선 안정권에 배치하고, 당헌당규에 의무 공천토록 돼 있는 취약지역 비례대표는 '승계안정권'이라는 개념을 도입해 9번에 배치했다.

비례대표 1번에는 총선 영입인재 1호인 최혜영 강동대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유력하다는 관측이다. 다만 이 자리에 4명이 몰려 변수가 발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다. 

민주당은 비례대표 후보자의 60% 이상을 여성에게 배정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승계안정권까지는 여성을 '짝수'에 남성을 '홀수'에 배치하고 뒷번호는 여성 후보자로 채울 계획이다.

후보자들은 서류심사와 면접, 국민공천심사단 투표, 중앙위 순위투표를 거쳐 최종 결정된다. 다만 제한경쟁 분야 후보자는 국민심사를 받지 않고 곧바로 중앙위에 회부된다.

서류심사는 오는 29일, 면접 심사는 내달 2~4일 진행된다. 국민공천심사단 투표는 내달 10~11일, 중앙위 순위투표는 내달 14일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국민공천심사단에는 권리당원과 일반 국민이 참여하게 된다. 국민공천심사단 참여를 희망하는 일반 국민은 내달 4일까지 온라인(https://theminjoo.kr/judge)으로 신청하면 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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