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교회, 온라인 생중계로 주일예배 드려
사랑의교회, 온라인 생중계로 주일예배 드려
  • 크리스챤월드리뷰
  • 승인 2020.03.09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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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와 민족의 치유와 회복 위한 기도도..대구 경북 구호물품 지원 진행

사랑의교회가 2주에 걸쳐 주일예배를 온라인으로 전환하며 성도들로 하여금 가정에서 함께 예배에 참여하도록 조치하는 등 코로나 사태를 건강하게 극복하고 있다.

성도들과 국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는 사랑의교회는 금번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하여 확진환자가 7천 명을 넘어서고 사망자도 50여명으로 늘어나는 등 상황이 심각함을 엄중하게 받아들이며 이 같은 대응책을 마련했다.

사랑의교회는 모든 주중의 양육, 훈련, 공동체 사역을 오는 14일 이후로 순연하기로 결정했고 이후 코로나19 진행과 관련한 모든 상황에 대해 상황을 예의 주시하며 유동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처하기로 했다.
 
그 일환의 하나인 온라인예배 역시 4부까지 진행되는 주일예배를 사랑온(SaRang On) 유튜브 채널과 사랑티비(SaRang TV)를 통해 실시간 생중계 예배로 송출하며 진행했고, 그 외 수요저녁기도회와 새벽기도회를 포함한 모든 공예배를 온라인으로 전환했다.

아울러 온라인예배를 위해 ‘가정예배를 위한 은혜 가이드’를 교회 홈페이지에 공지하는 한편 전 성도들에게 SNS를 통해 안내문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 같은 노력으로 인해, 지난 3월 첫째주 온라인 주일예배 생중계에는 성도들이 교회 홈페이지 인터넷중계 2만여회 접속과, 유튜브 중계 2만1천여회 접속으로 참여가 집계되기도 했다.

또한 그 외 주일학교와 대학 청년부 예배 역시 5천여 조회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는 참여 방식이 대부분 가족 단위로 접속한 것으로 이를 통해 추산해 보면 9만여 명에 가까운 성도들이 온라인을 통해 예배에 참여한 것으로 교회측은 분석했다.
 

이날 오정현 목사는 ‘정체성’(다니엘1:3~9)이란 제목의 말씀을 통해 “크리스천들은 코로나바이러스 사태에 굴복하지 않고 담대한 마음으로 선한 영향력을 끼치도록 노력해야 한다”면서 “신앙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여 기품 있는 그리스도인, 품격 있는 그리스도인이 되어 주님께 쓰임받고 나라와 민족의 회복을 위해 헌신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주일예배를 온라인으로 드리며 우리는 교회의 소중함, 공동체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시간이었다”며 “조부모와 부모 손주까지 3대가 함께 예배드리며 특별한 은혜를 나눴고, 사랑의교회 온라인예배를 통해 하나된 마음, 하나된 감격을 누리게 됨을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사랑의교회는 또, 사랑ON 은혜게시판을 홈페이지에 개설하여 성도들이 각 가정에서 온라인 예배를 드린 후 받은 은혜와 소감을 나누고 있다. 예배 후 7백여 편의 소감글이 올라오며 또다른 온라인 소통창구로 활용되고 있으며, 예배의 감동 및 교훈 등을 인스타그램 등 sns를 활용하여 중·고등학교 학생 및 대학, 청년부 사이에서 감사릴레이와 일상예배 첼린지가 이어지며 새로운 모습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사랑의교회 모든 성도들은 온라인예배로 두 번째 주를 보내면서 안주가 아니라 시공간의 제약을 뛰어넘어 나라와 민족의 치유와 회복을 위해 마음모으고 기도에 전력하고 있다.

한편, 사랑의교회는 한국구세군과 함께 대구 경북지역의 소외 이웃 1,500가정에 긴급구호 사역을 펼쳤다.

뜻하지 않은 코로나 사태로 용기를 잃어가고 있는 대구 경북지역의 이웃들을 위해 마음을 모은 헌금의 일부와 특별재난지원예산을 편성해 저소득층 1,500가정을 위해 손소독제, 소독용 티슈 등이 들어있는 위생물품 박스와 쌀과 라면, 즉석식품등이 포함된 긴급구호용 생필품 박스를 지원하기로 결정하고 구세군과 함께 직접 지원사역을 진행했다.

사랑의교회가 제작한 긴급구호박스는 지난 7일 대구,경북지역에 보내졌으며, 사랑의교회와 구세군에 연결되어 있는 지역교회를 통해 저소득층에 직접 전달됐다.

오정현 목사는 지난 3월 1일 주일설교에서 “만일 한 지체가 고통을 받으면 모든 지체가 함께 고통을 받는다”며 “지금 대구 경북지역의 아픔은 곧 우리의 아픔이기도 하다”고 전한 뒤, “이웃을 아픔을 보며 우리는 즉각적으로 대구·경북지역을 위한 긴급지원을 결정하게 되었다”고 설명하고, “추후 대구 경북지역의 상황에 따라 추가적인 지원계획도 가지고 있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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