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사파 심판하겠다” 출마의 변 밝혀
법치와자유주의연대 김정섭 이사가 기독자유통일당(당대표 고형일)에 정식 입당하며, 경기도 파주 갑 지역구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김정섭 이사는 18일 기독자유통일당 당사에서 가진 출마 기자회견에서 “제가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기독자유통일당이 보수의 가치를 확고히 세우고 자유민주주의 국가를 만드는데 힘을 보태겠다”며 일성을 밝혔다.
그는 또 ‘출바의 변’을 통해 “저는 도시와 환경(산림)분야 전문가이며, (사)법치와 자유민주주의 연대에서 건강한 보수 정신의 확립을 위하여 노력해 왔다”면서 “보수의 가치를 미래통합당에서 잘 지켜주기를 바랬지만, 안타깝게도 공천과정을 통해 변장한 주사파 세력을 분별조차 하지 못한다고 생각하게 되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런 이유로 대한민국의 헌법적 가치인 자유민주주의를 지킬 수 있는 기독자유통일당을 선택하게 되었다”고 밝히며 “특히 제가 예비후보로 등록한 파주시 (갑)에는 대표적 변장 주사파 라인으로 분류되는 모 의원이 불공정하게 공천되었는데, 이를 심판하려 한다”고 출마 사유를 붙였다.
한편, 김정섭 이사는 건국대학교 원예학과를 졸업하고, 건국대학교 부동산대학원 경영관리 석사과정을 이수했다. 현재는 (주)포에지코리아 대표이며, 사단법인 법치와 자유민주주의 연대 이사를 역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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